[2013 한경 광고대상] SK텔레콤, 'ICT 동반성장' 성과…상인 미소에 담아

입력 2013-12-10 06:58  

크리에이티브대상 - SK텔레콤


[ 전설리 기자 ]
‘앞서 가지만 앞만 보고 가지 않는 따뜻한 기술.’

2013년 한국경제신문 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 대상을 수상한 SK텔레콤의 ‘전통시장’ 광고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기업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이런 내용을 담은 ‘행복동행’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전 캠페인에서 화두로 제시한 ‘사람과 기술의 공존’을 넘어 ICT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행복해지는 새로운 가능성의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내용이다. 이후 동반성장을 위한 ICT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활동 등을 꾸준히 해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중곡제일시장 등과 협약을 맺고 ICT와 경영,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 광고는 이런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제작했다.

광고에 등장한 실제 전통시장인 중곡제일시장 상인의 웃음은 행복한 시장 분위기를 묘사하고 있다. 그 뒤로 보이는 북적대는 시장은 전통시장의 행복한 미래를 암시한다. 이를 ‘전통시장을 행복시장으로’라는 카피에 담아 전달했다.

이어 진행한 ‘행복창업’ 광고는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 프로그램을 소재로 만들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벤처 창업을 돕는 데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중소·벤처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한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버지들의 두 번째 첫 출근과 동행합니다’라는 카피는 이런 프로그램을 통한 행복동행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를 실천하는 활동을 알리기 위해 단순히 기업 활동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와 공유를 유도해야 한다”며 “실제 사업을 소재로 한 전통시장과 행복창업 광고는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윤용철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실제 동반성장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때 그 진정성이 더욱 큰 울림을 만들어 낼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치열한 통신시장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술 혁신을 이뤄나가는 동시에 행복동행의 실천을 통해 모두가 더 큰 가능성을 누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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