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득점 토익학원, 비결 있었네"…개인별 컨설팅 눈길

입력 2013-12-13 10:48   수정 2013-12-13 10:52

겨울방학에 앞서 수강생들이 토익이나 토익스피킹, 오픽 고득점을 위해 서울과 지방의 유명 영어학원으로 몰리고 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높은 레벨의 토익점수로 스펙을 쌓으려는 취업준비생 뿐 아니라 입학 시 토익점수를 요구하는 대학들이 늘면서 예비대생들의 수강신청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서울의 강남, 종로, 신촌 등의 유명 영어학원들은 '스파르타캠프', '300점 향상반' 이라는 토익 고득점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수강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지방인 창원 상남동 영어학원가도 예외는 아니다. 이곳에서 스타강사 군단으로 유명한 리더스어학원은 인근 영어학원 가운데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 고득점자가 많이 배출되는 학원으로 방학 때엔 마산ㆍ창원ㆍ김해ㆍ진해 등 경남지역은 물론 서울과 대구 등 대도시에서도 수강생이 몰려 매번 조기마감 사태를 빚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 2개월간 이 학원의 초급반을 수강한 후 토익시험을 치른 신민승 씨는 지금껏 치른시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인 940점을 받았고, 고득점 대비반으로 토익을 처음 접했던 성다은씨는 2개월간의 수강으로 토익 985점을 받았다.
 
이곳의 650점 목표반에서는 2개월 만에 높게는 940점, 700~800점 중ㆍ후반대의 성적자들이 꾸준히 배출되고 있으며, 고득점 목표반에서는 만점, 900점 중ㆍ후반대의 성적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처럼 단기간 고득점이 가능한 학원의 비결은 뭘까? 창원 리더스어학원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고득점자 배출의 이유로 체계적인 커리큘럼, 좋은 강의, 잘 짜인 스터디만을 꼽지만, 무엇보다 수강신청 시 개인의 실력에 맞는 수강반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고득점 배출의 핵심 비결"이라고 말했다.
 
보통 학원을 찾은 수강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료를 문의하고 접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곳은 수강신청에 앞서 전문컨설턴트가 한 명 한 명의 수강생을 직접 상담해 개인의 공부목적에 적합한 과목을 권한다. 필요 시 레벨테스트를 통해 정확한 실력을 진단하고, 이후 레벨에 적합한 수강반을 권하고 있다.
 
이 학원 관계자는 "단지 성적이 급하다는 이유로 토익초급자가 실전반 수강을 고집하거나 기본적인 회화실력을 갖추지 않은 채 토익스피킹수업을 고집하는 경우가 흔한데, 이 경우 토익초급자에게는 레벨에 맞는 토익 650점 목표반을, 토익스피킹수업 희망자에게는 회화수업을 우선적으로 권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본인들이 생각하는 수업 그대로 수강신청을 받아주는 학원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한다.
 
또, 그는 "당장 등록신청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수강생들이 본인이 목표로 한 것을 얻어가고, 투자한 시간, 노력, 수강료가 아깝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학원은 이번 겨울방학기간 토익 8주특강, 토스.오픽 5주 단기완성반에 스터디를 연계한 특강 프로그램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겨울방학특강 수강희망자들을 위해 전문컨설턴트 뿐 아니라 토익ㆍ오픽ㆍ토익스피킹, 영어회화 전문 학원강사진까지 직접 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창원ㆍ마산ㆍ김해ㆍ진해 지역의 대학들은 작년에 비해 겨울방학이 1주일 정도 늦춰질 전망이다. 그러나 방학기간 동안 토익, 토익스피킹, 오픽공부를 위해 영어학원을 찾는 수강생들의 발걸음은 작년보다 훨씬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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