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A씨는 다가올 여름이 두렵다. 조금만 햇빛을 받아도 붓고 붉은 반점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치료하기 위해 매년 병원을 찾는 것도 치료비와 약값으로 상당한 금액이 들기 때문에 A씨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이런 의료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서 A씨는 지인의 권유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기로 했다.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한다고 질병, 사고를 피할 수는 없지만, 질병, 사고로 인한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돈 걱정 없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의료실비보험은 가입자가 실제로 사용한 의료비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여기서 가입자가 실제로 사용한 의료비용이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받지 못하는 부분을 말한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항목도 40% 수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미용, 출산 등의 일부 목적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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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통원 의료비용도 공제금액을 제외한 한도 내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비염, 깁스 등의 입원 없는 치료에도 충분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런 의료실비보험은 보험상품이 상당히 많아 어떤 것을 가입해야 이득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보다 유용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유의사항을 정리해보았다.
의료실비보험은 일부 경우에 가입이 제한 및 거부될 수 있다. 연령이 높거나(70세 초과), 병력이 있다거나, 아니면 현재 치료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가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 할 수 있는지 먼저 알아봐야 한다.
또한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에 본인부담금의 얼마를 보장받을지도 기본형(80%)과 선택형(90%)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이런 기본형과 선택형의 경우 입원 의료비용의 비율뿐만 아니라 통원의료비용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설계사와 상담을 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입 전 반드시 알아둘 내용으로는 이런 의료실비보험의 입원/통원 의료비용은 1년 갱신 15년 만기 상품으로 인수거부 없이 재가입 가능한 상품이라는 것이다. 또한 실손 보장을 제공하는 만큼 1 곳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기 전에는 수술비, 치료비, 진단비 등의 담보도 확인해야 한다. 본인 건강상태를 파악해서 필요한 부분은 집중보장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해둔다면 실손 보장에 진단비까지 제공받아, 의료비용 부담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런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할 때는 한 곳만 알아보기 보다는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에서 전문가에게 비교추천 받아보는 것이 유리하다. 보험사마다 보장과 한도, 보험료, 면책사유 모든 것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상품을 혼자 찾기 쉽지 않은 까닭이다.
현재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한화손보, MG손보, 현대해상, LIG, 삼성화재 등 다양한 보험사의 의료실비보험 상품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상품이 무엇인지 비교추천 받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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