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학기 브랜드아카데미 시즌6, 열 번째 강의 'Convergence : about perception'

입력 2014-05-30 13:38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14년 1학기 브랜드아카데미 시즌6의 열 번째 강의가 지난 29일 서울 동교동에 위치한 화이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한국소비자포럼 전재호 대표의 <Convergence : about perception>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전재호 대표는 “컨버전스(Convergence)를 누군가는 융합이라고 하는데 융합은 녹아서 하나로 합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7Ways에서 컨버전스(Convergence)는 수렴”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수렴이라는 것은 수열에서 일정한 값으로 나가는 것을 표현한 용어로 변수가 많아지더라도 하나의 초점을 향해서 달려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대표는 “사람이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도 무엇에 수렴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의식하든, 못하든 간에 상관없이 스스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서 사실과 현실을 해석하고 이에 따라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즉, 사실과 현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따라서 개인의 행동 패턴이 바뀔 수 있다.

그는 “브랜딩이라는 것은 소비자로 하여금 어떤 제품·서비스에 대하여 특정한 인식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예로 스웨덴의 보드카 앱솔루트는 사실 보드카 사이에서 최고로 꼽히지 않는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무향과 무취로 이루어져 있으며 알콜도수가 굉장히 높고, 주로 블랜딩을 해서 마신다. 그러나 이 보드카의 브랜드 가치는 2002년 럭셔리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앱솔루트에 대한 특정한 인식이 앱솔루트를 1위, 명품으로 만든 것이다.

전 대표는 기업이 연상시키려고 하는 것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이며 직·간접적으로 교육과 경험에 따라서 인식되는 특정한 연상을 ‘브랜드 이미지’라고 설명했다. 기업이 연상시키려고 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소비자가 인식하는 브랜드 이미지의 차이(gap)를 줄이는 것을 브랜딩이라고 말하며, 최고의 브랜드는 바로 이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 브랜드를 말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전 대표는 ‘협상(Negotiation)’에 대해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그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질이 무엇인지 명확히 안다면, 방법은 언제든지 목록을 만들어서 찾으면 된다며 목적과 수단이 바뀌지 말아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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