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 매수에 나흘째 상승…전고점 돌파 눈앞

입력 2014-07-17 09:34  

[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기준 직전 고점(2022.59, 5월22일)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3포인트(0.42%) 오른 2021.91을 나타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다 인텔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경제동향보고서 베이지북이 공개된 가운데, 미국 경기가 전 지역에서 청신호를 띄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글로벌 경기개선 기대감에 영향을 받아 코스피지수는 2020선 위에서 출발했다. 장중 2020선에 오른 건 지난 5월29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나흘째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157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도 589억 원 매수 우위다. 기관만 139억 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80억 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비차익거래가 104억 원 매수 우위고 차익거래가 24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는 오르고 있고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은 내리고 있다. 현대차기아차는 보합권이다.

현대그룹주(株)가 현대로지스틱스 지분매각 결정에 일제히 강세다. 현대엘리베이터가 3%대 오르고 있고 현대상선과 현대증권도 상승 중이다.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57개, 하락종목은 254곳이다. 보합은 108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이틀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2.73포인트(0.49%) 오른 557.99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억 원과 289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만 479억 원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90원(0.38%) 내린 102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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