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입] '미니수능' 9월 모의평가 등급대별 준비 전략은?

입력 2014-08-20 13:41  

[ 김근희 기자 ] 다음 달 3일 시행되는 9월 모의평가는 '미니 수능'이라고 불린다. 또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바로 전 시행하는 시험으로 수험생들의 수시 전형 대비 전략에도 영향을 끼친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성적대별로 9월 모의평가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지난 19일 입시전문 교육기업 진학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9월 모의평가에 대비한 성적대별 준비 전략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성적이 1~2등급대인 수험생들은 난이도 높은 문제를 꼼꼼하게 살피고 풀이 요령을 터득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난이도 높은 1~2문제로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그러므로 풀이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더라도 문제가 풀리지 않는 원인을 찾고 해결해야 한다.

3~4등급대 성적의 수험생들은 평소 잘 틀리거나 실수하는 문제 유형을 다시 한 번 살펴봐야 한다.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도 좋다. 이 등급대의 학생들은 틀린 문항을 정리하면서 자신이 실수하는 유형과 공부가 부족한 단원이 무엇인지 파악해 전략을 짜야 한다.

성적이 5등급 이하인 수험생들은 개념 정리부터 다시 해야 한다. 하위권 학생들 중 개념 정리가 안 돼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개념 정리 후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게 효과적이다.

특히 하위권 학생들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대부분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수능 전체 영역이 아니라 특정 영역 등급을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설정한다. 따라서 하위권 학생들은 이에 맞춰 전략적으로 9월 모의평가를 준비해야 한다.

자연계 수험생의 경우 목표 대학이 수학 영역에서 A·B형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는다면 난이도가 낮은 A형을 선택하는 것이 전략일 수 있다. A형으로 전환했을 때 오르는 성적이 B형 선택 시 가산점보다 유리할 수 있기 때문. 단 국어는 대부분 B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국어 A형을 택한다 해도 A형을 선택하는 자연계 우수 학생들 때문에 성적 향상 효과가 크지 않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의평가 후 연세대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서강대 등 주요대학의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9월 모의평가 후 즉시 가채점을 통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수능 성적을 판단하고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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