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과의 연기 “교감에 짜릿했다”

입력 2014-08-20 20:55  


[연예팀] ‘루시’ 최민식이 할리우드 영화 진출 소감을 밝혔다.

8월20일 오후 서울 용산 한 영화관에서 열린 영화 ‘루시’(감독 뤽 베송)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최민식은 할리우드 진출 소감에 대해 “섭외를 받고 ‘한 길을 꾸준히 가니 이런 날도 오는 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할리우드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과의 연기에 대해서는 “언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내가 위협적인 감정으로 대사를 했을 때 상대배우가 잘 받아준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말은 안통해도 교감을 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짜릿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9월4일 한국 개봉 예정이다.

한편 ‘루시’ 최민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시 최민식, 역시 한국의 명품배우” “루시 최민식, 이제 할리우드 스타” “루시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과 호흡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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