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타임머신타고 과거 미래 탐방 재미 솔솔

입력 2014-09-23 09:53  

가볼만한곳-동화마을, 달동네박물관, 소래생태공원, 센트럴공원-

요즘 아시안게임으로 소래포구 등 인천의 주요 관광지는 관광객들로 발디딜틈이 없고 바가지 상혼과 주차난 등으로 기분만 상하고 눈쌀을 찌프리기 일쑤다.

그러나 한가롭게 타임머신을 탄 기분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들며 인천의 역사와 문화을 즐길수 있는 실속있는 관광거리도 많다.

인천도시공사 홍보팀의 김민경 과장은△ 동화마을△달동네박물관△소래습지생태공원△송도 센트럴파크 등을 자신있게 소개했다.


▲동화마을=미국에 디즈니 월드가 있다면, 인천엔 차이나타운 인근의 송월동 동화마을이 있다. 이곳엔 백설공주, 피터팬등 동화속 주인공들이 큼직하게 형형색색 스토리텔링으로 그려져 있다.

올 3월 개장한 이 곳은 언덕을 따라 도로시 길, 네덜란드 길, 신비의 길 등 10개의 테마 길이 주제별로 나뉘어져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동심에 빠져든다.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서로 45번길 52 (송월동 3가).(032)762-7007. 인천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다.

▲달동네박물관=연탄가게, 보자기 책가방, 수세식 변소...옛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송현동 수도국산(마을이름)의 달동네박물관은 50년전 일제강점기때 일본인에게 상권을 박탈당한 한국인들의 보금자리가 되었던 곳이다.

이후 6. 25 전쟁 때는 피난민이 1960-70년대에는 3000여 세대가 수도국산 비탈에 모듬살이를 하던 전형적인 달동네 마을이다. 구멍가게, 이발소 등의 자그마한 가게들과 커다란 책가방이나 보자기에 싸서 가지고 다니던 교과서와 학용품도 볼 수 있다.

또한 연탄불 갈아보기, 엄마아빠가 입었던 옛날 교복 입어보기 등 60~70년대의 생활모습도 체험할수 있다. 인천시 동구 솔빛로 51 (송현동 163번지).(032)770-6131~4. 동인천역 하차 후 송현시장입구에서 400m.


소래습지생태공원=황금색 억새와 이국적인 풍경의 빨간 풍차가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올 가을 자연생태관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 곳은 갯벌, 갯골과 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군락지 및 철새도래지로 복원시킨 곳인데, 습지 내 각종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천일염을 생산했던 염전 시설 및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다.

또한 광활한 갈대 및 풍차, 산책로, 쉼터 등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자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서울근교 출사지로 유명한 곳이다.


과거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일본인들이 염전을 만들어 1966년까지 소금을 생산해 가져갔던 곳으로 염전 너머로 하루에 두 번씩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을 이루던 곳이기도 했다.

이제는 배가 들어오지 않는 곳이 되었지만, 직접 천일염을 생산해 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고 습지내의 다양한 동·식물 등을 탐구해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풍차가 어루어진 풍경은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의 전용 배경지가 될 정도로 그 인기는 엄청나다.인천시 남동구 소래로 154번길 77(논현동).(032)435-7076.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에서 산책로 따라 이동이 가능하다.


▲송도 센트럴공원=뉴욕 맨하튼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인천 송도에는 센트럴공원이 있다. 대한민국 최초 해수공원이다.

주위에는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수 있는 컴팩스마트시티, 비행접시 모양의 문화예술공연장 트라이볼, 유럽형 스트리트몰 커낼워크와 함께, 높고 웅장한 건물 들이 많이 세워져 있어 송도 갯벌의 상전벽해의 모습을 볼수 있다.

공원내 한옥마을, 사슴농장, 토끼섬 등의 볼거리와 수상택시, 보트, 카누 등 수상레저기구를 즐길 수 있다.인천 연수구 테크노파크로 196(송도동) 센트럴공원.(032)721-4404.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 하차.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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