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한국선수 4연승 제동걸까

입력 2014-10-10 00:31  

사임다비말레이시아 1R 선두
최나연 등 7명 1~2타차 추격



[ 한은구 기자 ]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 LPGA투어 사임다비LPGA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서며 한국 선수들의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는 선봉에 섰다.

루이스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골프CC(파71·62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6언더파 65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루이스 바로 뒤에는 한국 선수 7명이 포진했다. 최나연(27·SK텔레콤)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지은희(28)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 등 4명이 5언더파 공동 2위, 이미향(21·25) 제니 신(22·한화) 양희영(25)이 4언더파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루이스는 지난주 레인우드LPGA클래식 마지막날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루이스는 설욕을 노리고 있고 한국 선수들은 에비앙챔피언십(김효주)-요코하마타이어LPGA클래식(허미정)-레인우드LPGA클래식(이미림)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 8월 초 마이어LPGA클래식(이미림)-웨그먼스LPGA챔피언십(박인비)-캐나디안퍼시픽여자오픈(유소연)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한국 선수들은 1998년 박세리의 미국 진출 이후 지금까지 세 차례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한 달 만에 대회에 나선 신인상 레이스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언더파 공동 16위, 신인상 2위 이미림은 이븐파 공동 40위를 달렸다. 박인비는 결혼 준비로 불참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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