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 '무용론' 재점화

입력 2015-01-22 18:28  

<p>농림축산해양식품부는 22일 발표를 통해 '백신을 접종해 항체가 형성됐더라도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주이석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최근 구제역 항체형성률이 100%로 나온 돼지까지 구제역에 걸린 사실이 확인됐지만, 백신 접종 효과는 그동안 충분히 입증됐다'며 '백신을 접종해도 돈사 안에 한 마리가 감염돼 바이러스를 아주 많이 분비하면 한 돈사의 여러 돈방에서 한두 마리씩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그러나 정부당국은 그 동안 구제역 확산의 주 요인을 축산농가의 백신접종 거부와 소독 소홀로 주장하며 농민들을 압박한 상황에서 이번 발표는 또 다른 논란을 부를 것 같다.</p>

<p>본지도 1월 12일 보도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의 효능에 대한 논란을 보도한 바 있다.
</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 ho@kp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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