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환 전 삼성 특검보, 대우증권 사외이사 중도 퇴임

입력 2015-02-03 08:32   수정 2015-02-03 08:51

대우증권은 3일 조대환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달 30일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조씨의 임기는 오는 3월24일까지였다.

조씨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3기를 수료한 뒤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차장)를 지냈다. 2008년 1월 삼성특별검사팀 소속 특별검사보로 일하던 법무법인 하우림은 그해 6월 삼성과 고문계약을 맺은 법무법인 렉스와 합병한 바 있다.

이로써 대우증권 사외이사는 신호주 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장과 강정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등 3명으로 줄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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