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형 "아들 마션(윤상훈), 허락없이 예명 써서 기분 나빠 "

입력 2015-04-11 12:23  


연기자 박근형이 아들 윤상훈이 예명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박근형은 11일 방송된 MBC 표준FM '여성시대'에 출연해 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아들 마션(윤상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박근형은 "아들이 배우도 하고 독립영화도 찍고 노래도 하고 있다"며 아들 윤상훈에 대해 자랑을 했다.

'여성시대' DJ 강석우는 "아들은 윤상훈이다. 아버지는 박씨인데 누가 예명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근형은 "아들이 예명이다. 어느 날 갑자기 마음대로 바꿔서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형은 "나도 바꾸지 않고 내 이름 그대로 쓰고 있는데… 허락도 받지 않고 바꾼 것이다"고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그리스' 편에서 아내와 통화하는 박근형의 다정한 모습과 함께 아들과 함께 부른 듀엣곡 'one'이 흘러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 'one'은 기존의 '어머니'를 위한 노래들과는 달리 세련된 표현법, 심플하지만 진심을 울리는 가사로 듣는 이들의 감성을 울린다.

璣域梁?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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