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담배 연기 제로, 금연아파트 업그레이드

입력 2015-05-12 13:56  

<p>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보건소는 주민의 주된 생활터인 아파트의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금연아파트 인증 사업을 업그레이드한다고 12일 밝혔다.</p>

<p>금연아파트란 주민들의 기본 생활터인 아파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관리 사무소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운영하는 아파트이다.</p>

<p>비흡연자가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고 흡연자가 금연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민 스스로가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다.</p>

<p>2007년부터 시작된 금연아파트는 법적인 규제가 없고 자율적인 운영만으로 이루어져 실질적인 실효성이 없었다.</p>

<p>이에 서초구에서는 금연 아파트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안해냈다. 공동주택 지원 근거 항목에 금연아파트를 추가하게 된 것.</p>

<p>공동주택 지원 사업이란 공동주택 단지 내 시설물이 노후화되어 보수가 필요할 경우 구청에 지원 신청을 하면 공사비용의 일부(50%~60%)를 지원해주는 시설물 보수, 유지관리 사업이다.</p>

<p>이런 공동주택 지원 근거 항목에 금연아파트와 같이 구청의 시책을 이행했을 경우 가점을 줌으로서 금연아파트 인증에 힘을 실었다. 또한 부동산 114와 같은 부동산 정보 사이트에 인증된 금연아파트를 홍보하는 등 인센티브를 강화할 예정이다.</p>

<p>서초구는 기존까지 금연아파트로 운영 중이킬?연초 새롭게 신청한 총 35개소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그 중 금연아파트로 최종 신청한 20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5월~9월까지 단지 내 금연 홍보, 주민 대상 금연 교육, 금연 캠페인 등을 지원한다. 10월 중 상호 교차 점검 방식을 통해 11월 중 금연 아파트로 인증을 실시할 예정이다.</p>

<p>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주거 형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에서 간접흡연피해를 줄이고, 금연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금연 아파트 인증 사업 활성화를 통해 민선 6기 공약사항인 '담배연기 Zero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말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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