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옆에 산·공원…도심 속 녹지 많은 아파트 잇단 분양

입력 2015-07-10 20:59  

[ 김보형 기자 ] 주변에 녹지가 많은 아파트는 주거 선호도가 높아 지역 집값을 선도하는 경우가 많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옆 녹지로 둘러싸인 ‘숲속마을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1785만원으로 신대방동에서 최고가다. 신대방동 평균 매매가(1359만원)를 크게 웃돈다. 남산공원과 매봉산공원, 응봉근린공원 등으로 둘러싸인 서울 신당동 남산타운도 3.3㎡당 매매가가 1813만원으로 신당동 평균 매매가(1702만원)보다 높다.

집값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답십리공원이 3개 면을 둘러싼 서울 답십리동 ‘청솔 우성 2차’의 최근 1년간 3.3㎡당 아파트값 상승률은 6.6%로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전농동 SK아파트의 같은 기간 상승률(2.45%)은 물론 동대문구 평균 상승률(4.65%)을 크게 웃돈다.

이렇다 보니 풍부한 녹지에 초점을 맞춘 신규 분양 단지도 이어지고 있다. 두산건설이 분양 중인 서울 노원구 월계4구역 ‘녹천역 두산위브’(조감도)는 해발 114m의 초안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66만㎡에 달하는 초안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연결된다. 願Ⅷ?등이 갖춰진 중랑천도 가깝다. 대구 달서구 대곡동에서 공급된 ‘수목원 서한이다음’은 해발 236m 청룡산이 단지 동·남·서쪽으로 바로 맞닿아 청룡산 조망이 가능하다. 청룡산 안에는 대구수목원도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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