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10선 안착 시도…코스닥 1%대 상승

입력 2015-08-04 13:45  

[ 박희진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010선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 넘게 오름폭을 키워 720선을 회복했다.

4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6포인트(0.46%) 오른 2017.65를 나타내고 있다.

밤 사이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각종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데다 국제 유가도 급락하면서 부담이 됐다.

이날 코스피도 2000대 후반에서 약보합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이내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오름폭을 조금씩 키운 코스피는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01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모처럼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이 262억원, 기관이 379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96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전체 75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세가 더 많다.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만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포스코는 3% 안팎으로 뛰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건설 전기가스 통신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

유가 하락 수혜주인 항공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전날 국제 유가 급락 소식이 전해지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티웨京┻厦병?10% 넘게 뛰었고, 한진칼도 5%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2분기 호실적 소식에 7% 급등하고 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가 실적 부진 여파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현재 1% 하락 중이다.

코스닥시장은 오름폭을 더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99포인트(1.12%) 오른 722.3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나홀로 2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0억원, 7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추출물 중국 수출설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오스코텍은 자회사의 신약후보물질이 주목받으며 18% 급등하고 있다. 반면 산성앨엔에스가 2분기 실적 충격에 2%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0원(0.27%) 오른 116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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