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올 상반기 매출 1416억…사상 최대(상보)

입력 2015-08-10 18:38   수정 2015-08-10 20:42

[ 노정동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창사 이래 최고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에스엠은 10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인 1416억원을,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2.9%나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도 117억3300만원으로 116.2% 증가했다. 매출액은 22.5% 늘어난 761억원,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65억3700만원을 나타냈다.

엔화 가치가 지난해 대비 9% 이상 하락했음에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EXO, F(x), 레드벨벳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힘입어 중국 매출이 전년대비 114% 증가하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중국, 일본 등 해외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초상권을 활용한 뉴미디어, MD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창사이래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의 활동에 따른 음원 수익 및 해외 콘서트 수익의 증가와 홀로그램콘텐츠, 게임 등 아티스트 초상권 관련 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약 53% 증가한 연결기준 15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 하반기에도 일본, 중국에서의 활동 및 콘서트 증가와, 신규 아티스트 라인업의 데뷔, 서라운드뷰잉 및 연계관광을 통한 SMTOWN의 성장, 중국에서 출시되어 2주만에 11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의 로열티 수입 등에 힘입은 지속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에스엠컬처앤콘텐츠(SM C&C)는 방송제작 사업의 하반기 편중으로 인하여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한 264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으나, 하반기에는 JTBC의 '디데이', KBS2의 '객주', 영화 'SMTOWN THE STAGE' 및 뮤지컬 'IN THE HEIGHTS'의 출시 및 방영과 함께, 중국에서의 방송제작 본격화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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