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맛 감정단] 서울 속 해외여행…이태원 해방촌 맛집

입력 2015-08-29 09:00  

여기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진짜 맛집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은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문기업 씨온(SeeOn)과 손잡고, 맛집 추천 서비스인 식신 핫플레이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맛집을 엄선한다. 특정 지역 또는 특정 테마에서 상위 몇 개 맛집을 추려내는 작업을 택했다. 'SNS 맛 감정단'은 매주 토요일 연재된다. [편집자 주]

이태원 경리단길에 이어 해방촌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방촌은 해방 직후 오갈 곳 없는 실향민들이 정착해 만들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동네다. 개성이 담긴 가게들이 들어서면서 이태원의 이국적인 느낌과 소박한 한국의 모습이 잘 버무러져있다. 29일 SNS 맛 감정단에서는 해방촌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맛집 5곳을 소개한다.

◆ 토박이도 인정한 모로코식 샌드위치 '카사블랑카'

모로코에서 온 두 형제가 운영하는 곳으로 바게트 빵을 제외한 모든 소스와 양념, 속 재료를 직접 만든다. 외국인 손님 비율이 80% 정도로 높은 편이다. 최근 한국 손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섯 종류의 샌드위치 고루 인기가 좋은데 특히 스파이시 슈림프 샌드위치는 모로코식 핫 소스를 사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다. 이색적인 맛의 세계를 경험에 보고 싶다면 카사블랑카를 추천한다.

◆ 내장파괴 버거로 더 유명한 '자코비 버거'

상호명보다 '내장파괴 버거'로 더 유명한 햄버거 가게다. 정식 메뉴 이름인 내장파괴 버거는 소고기 패티 2장과 치즈, 베이컨, 계란 프라이, 팬 프라이 감자 등을 층층이 쌓아 만든다. 햄버거류는 주문할 때 토핑, 빵 종류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자신의 취향대로 버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 풍부한 피자토핑과 다양한 맥주를 갖춘 피맥맛집 '보니스피자'

뉴질랜드 출신의 사장님이 자신의 고향인 뉴질랜드의 스타일로 만든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미 SNS를 타고 퍼진 입소문으로 가게는 이른 오전부터 손님들로 북적인다. 주문을 받거나 서빙을 하는 직원들 모두 외국인이지만 한국어를 잘 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피자는 10가지 이상의 메뉴가 있다. 고르기 어렵다면 스테디셀러인 페퍼로니, 하와이안, 빅이안 중에서 고르면 된다.

◆ 정통 미국식 바비큐 '홀리스모크'

영화 아메리칸 셰프에서 주인공 칼 캐스퍼가 먹었던 미국식 바비큐를 보고 군침을 삼켰던 기억이 있다면 이태원의 홀리스모크를 방문해보자. 홀리스모크에서는 양념한 고기를 숙성해서 연기로 훈연하는정통 미뭣?바비큐를 판매한다. 소 양지로 만든 브리스킷과 돼지 목전지를 훈연한 풀드포크 등 다양한 바비큐 메뉴가 있다. 모든 메뉴를 맛보고 싶다면 '미트 플래터'를 주문할 것.

◆ 빈티지 레트로풍 카페 '해크니'

카페 해크니는 옛 모습이 남아 있는 해방촌 특유의 분위기를 살렸다. 아담한 규모지만 센스있는 인테리어와 소품들로 매장을 정성들여 꾸몄다. 당근케이크와 티라미수로 유명한데 당근케이크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의 생크림과 묵직한 맛의 당근시트의 어우러짐이 좋다. 티라미수는 레이디핑거 비스킷을 활용한 오리지널 티라미수로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맛이 일품이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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