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본사 신사옥, 올해 최고의 녹색건축물로 선정

입력 2015-10-20 13:43  

<p>한국전력(사장 조환익) 본사 신사옥이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에너지이용 효율, 친환경 자재, 재실자 쾌적성 등을 고려한 디자인과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 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p>

<p>광주전남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한전 본사 신사옥은 연면적 98,629㎡, 지상 31층 규모로 최첨단 친환경 건물에 걸맞는 다양한 녹색기술이 적용됐다.</p>

<p>연중 안정적인 열원을 제공하는 지열로 100% 냉난방을 하고, 신사옥 창문과 지상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과 옥상의 풍력으로 자체 발전하고 있다. 또 태양열로 건물에 필요한 온수를 공급하는 등 전체 사용에너지의 42%를 신재생에너지로 자급함으로써 에너지 소비형 건물에서 생산형 건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p>

<p>강화된 외단열 시스템을 100% 적용해 냉난방 부하를 크게 줄였고 이중외피, 바닥공조, 복사패널과 열덕트에 의한 외부공기 유입 및 자연환기시스템 공조방식 등을 적용해 단위면적당 연간 에너지 소요량을 법적기준(300kWh/㎡·y) 대비 63% 절감하고 있다. 또한, 우수·중수처리 시설로 빗물과 세면수를 재활용하고 물 안쓰는 소변기와 절수형 위생기기를 설치해 수자원을 절약하고 있다.</p>

<p>전체 사용자재의 30% 이상을 현지 조달하고 재활용 자재를 20% 이상 사용해 운반 및 가공에 들어가는 잠재적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였으며,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적게 함유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 실내 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고 있다.</p>

<p>한편, 지난 9월 '2015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전 본사 신사옥은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 등 국내 친환경 관련 인증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미국 그린빌딩위원회가 수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에서도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p>

<p>조환익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면모를 재확인하게 되었으며, 한국전력은 앞으로도 녹색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

혁신도시내 한전 본사 전경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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