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입 정시 전략] 동덕여자대학교, '다'군 인문·자연·큐레이터는 수능 100%

입력 2015-12-16 07:06  

대입 정시모집


[ 정태웅 기자 ]
동덕여자대학교(입학처장 권영국·사진)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단과대학별로 나군과 다군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월24일~30일 사이에 진행한다. 정원은 총 888명을 모집하지만 수시모집 합격자의 등록 여부에 따라 이월 인원이 있을 수 있어 홈페이지에 공지되는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전형, 농·어촌학생특별전형, 특성화고교특별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 안산 단원고 특별전형은 나군과 다군으로 분리 선발하고,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정시 나군 일반전형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성적 30%와 수능 성적 70%로 선발하는 반면, 정시 다군 인문·자연계열과 큐레이터학과는 수능성적 100%로 선발하므로 유불리를 고려해 지원하는 것이 전략이다. 또한, 정시 다군 일반전형 예체능계열 디자인학과 반영비율은 실기가 40%에서 50%로 높아지고, 학생부 성적이 20%에서 10%로 변경되므로 실기에 자신 있는 학생은 소신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인문 및 자연계열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반영은 수능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예체능 계열은 수능 3개 영역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다만,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B와 수학A를 지정해 반영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지원자가 응시한 수능과목 유형에 따라 백분위 성적에 6~2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이 지원한 학과(전공)에 속해 있는 계열의 수능영역에 응시해 문·이과 교차지원이(또는 특성화고 학생이 해당 계열의 수능영역에 응시하고,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응시할 경우) 가능하므로 전년도 경쟁률이나 합격 점수 등을 고려해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춘강 조동식 박사가 창립해 2016년 106주년을 맞이하는 동덕여대는 ‘최초’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여대의 강점을 살려 ‘여성학센터’를 국내 대학 최초로 건립했고, ‘여성학박물관’을 개관해 조선시대 여성유물을 선보였다. 공연의 메카인 서울 대학로에 공연예술센터를, 디자인과 패션의 중심지인 청담동에 디자인연구센터를 설치해 강의와 실습이 이뤄지는 ‘멀티 캠퍼스’를 실현했고, 비만과 영양에 관해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비만연구센터’를 개설했다.

이 밖에 4년제 대학 최초로 대중 음악계를 이끌 실력 있는 뮤지션 양성을 목표로 한 실용음악과를 선보였고, 여자대학 최초로 문화예술과 방송연예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방송연예과를 설립했다. 1999년에는 4년제 대학 최초로 패션산업을 선도할 모델과 매니지먼트 인력을 양성하고자 모델과를 설치했다. 또, 국내 최초의 큐레이터학과를 설치해 이론과 실무가 융합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현장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색있는 장학제도도 많다.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DDLP 동덕리더십장학’은 A유형의 경우 수능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이상) 전 영역에서 백분위 1% 이내인 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을 면제해 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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