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日 SBI홀딩스와 맞손…해외 사업 확장

입력 2015-12-28 09:38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은 일본 인터넷 종합 금융 그룹 SBI홀딩스 및 국내 핀테크 그룹 옐로금융그룹과 3자간 전략적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옐로모바일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시 SBI홀딩스의 해외거점 및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일본 시장 진출 시 인적·재무적 지원을 받게 됐다. SBI홀딩스는 옐로모바일에 대한 투자를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다.

옐로모바일은 SBI홀딩스의 마케팅 활동을 위해 자사의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SBI홀딩스, 옐로금융그룹과 함께 핀테크 공동사업개발 및 협력 체제를 구축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꾀할 방침이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되는 든든한 글로벌 파트너가 생겨서 기쁘다"며 "SBI홀딩스의 탄탄한 인적·재무적 역량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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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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