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당시의 CI와 패키지디자인을 그대로 재현.새롭게 출시된 한정판 ‘비락우유’(좌), 90년대 초 비락우유 광고(우)비락(대표 맹상수)은 29일부터 ‘추억의 비락우유(900mL)’ 한정판을 출시한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인기로 복고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50여년 전통의 유제품 전문기업 비락도 추억의 ‘비락우유’를 한정 출시하기로 했다. 드라마 속 ‘택이’가 매일 마시는 우유로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고, 추억 속 패키지의 실제 판매 여부를 묻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고소하고 진한 맛으로 80~90년대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았던 비락우유는 학교급식 우유의 상징이었다. 아침마다 학급으로 배달된 우유 상자를 고사리 손으로 친구와 나눠 들고 교실까지 옮겨와 즐겨 마시던 기억은 30~40대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추억이다.
그 당시 비락우유의 상징이었던 커다란 해바라기 무늬의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 당시 기업이미지(CI)까지 그대로 재현해낸 이번 제품은 가까운 마트 혹은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제품 문의는 080-997-0707 .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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