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서킷브레이커' 코스닥, 거래재개 후 600선 회복…코스피 낙폭 축소

입력 2016-02-12 13:21   수정 2016-02-12 13:51

[ 김근희 기자 ] 패닉에 빠졌던 국내증시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이후 거래가 재개된 코스닥지수는 다시 600선을 회복했다.

12일 오후 1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15포인트(1.46%) 내린 1834.3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계속해서 확대하며 장중 1817.97(-2.3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1830선으로 올라왔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68억원과 1554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2317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2987억원의 자금이 유입 중이다.

보험을 뺀 전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LG생활건강 등이 10~7% 이상 내림세고, 기아차와 현대차가 각각 6%와 4% 이상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1% 넘게 오르며 114만원대서 거래중이고 한국전력 SK텔레콤이 1~2%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59포인트(6.11%) 하락한 608.1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639.33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빠르게 낙폭을 확대하며 8% 이상 폭락했다. 장중 594.75(-8.17%)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코스닥 600선이 붕괴된 건 지난 2월10일 이후 1년만이다.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제약주 급락,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더해지며 지수가 빠르게 미끄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장에 올들어 첫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2011년 이후 4년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1시 55분코스닥종합주가지수가 전날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하락(1분간 지속)해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를 중단했다. 20분간 거래가 중지된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9억원과 389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은 964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 제약업종지수가 9% 이상 빠지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일 5% 급락한 데 이어 10% 이상 급락중이다. 메디톡스 코미팜 케어젠 등도 10~12%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05원 오른 120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