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 "매년 700개 신상품 발굴해 2020년 주문액 1조 달성"

입력 2016-02-25 20:06  

지역특산물 판매 확대


[ 이지수 기자 ]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 혁신제품 판매를 강화하고, 2020년 취급액을 올해 목표치의 2배인 1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공영홈쇼핑은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공영홈쇼핑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사진)는 “농어업인의 판로를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기존 홈쇼핑과 차별화된 공영홈쇼핑의 정체성을 확립해 국민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비전 2020 실천을 위한 3대 과제로 △창의혁신·6차산업 상품 등 중소기업 및 농·축·수산물 품목 다양화 △협력사 생산 및 유통 부담 완화 △시청자·소비자 유통서비스 혁신 등을 선정했다.

공영홈쇼핑은 3대 과제를 기반으로 취급액을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5000억원을 달성하고 매년 평균 20%의 성장세를 이어가 2020년에는 취급액을 1조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취급액은 소비자가 주문한 금액에서 반품·취소액을 제외한 순수 주문금액이다. 지난해 7월14일 개국한 공영홈쇼핑은 첫해 5개월여 만에 취급액 1500억원(주문액 2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은 창의혁신상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지난해 170억원 규모였던 창의혁신상품 취급액은 올해 600억원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1000억원대를 목표로 뒀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창의혁신상품 편성 비중을 10% 이상으로 잡고 있다.

정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과 관광상품을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코레일·소상공인진흥공단과 제휴해 지역 관광지와 지역 전통시장을 연계한 기차여행상품을 개발했다.

매년 700개의 신상품도 발굴하기로 했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과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의 시장개척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정부 유관 부처 및 산하기관, 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사 발굴을 위한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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