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 인수전에 홍콩계 헤지펀드 등 4곳 참여

입력 2016-02-26 17:39  

우선협상자였던 AJ인베스트먼트도 재도전


[ 임도원 기자 ] 리딩투자증권 인수전에 홍콩계 헤지펀드 등 4곳이 뛰어들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 매각주관사인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이 이날 입찰제안서를 받은 결과 홍콩계 헤지펀드, AJ인베스트먼트 등 4곳이 참여했다.

딜로이트안진은 별도의 실사나 본입찰 과정 없이 다음달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상반기 안에 매각 절차를 끝낼 계획이다. 매각 대상은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약 30%와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 발행되는 신주 등 경영권이 달린 지분이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지분율 9.98%), 대성목재공업(9.98%), 한국교직원공제회(8.34%) 등 주요 주주가 보유지분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이후 키스톤PE, 큐캐피탈, 동화홀딩스, 홍콩계 SC로위-유일PE컨소시엄, 옥터스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사모펀드(PEF)와 기업들이 리딩투자증권 인수에 나섰지만 조건이 맞지 않거나 금융당국으로부터 승인받지 못해 불발됐다.

AJ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가 협상이 결렬돼 자격을 잃었지만 이번에 재도전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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