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웨덴 잡고도 8강 좌절…'모든 게 꼬인 올림픽'

입력 2016-08-11 11:22   수정 2016-10-26 22:31


일본, 스웨덴 잡고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콜롬비아전에서 나온 황당한 자책골이 결국 참사를 부르고 말았다.

일본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스웨덴과의 3차전에서 1 대 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이로써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기록했다. 8강 진출을 위해선 기적이 필요했다. 같은 시간 열리는 콜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콜롬비아가 져야 했다.

하지만 콜롬비아는 나이지리아를 2 대 0으로 여유 있게 제압했다. 승점에서도 일본을 1점차로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4강에 올랐던 일본은 4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모든 게 꼬인 올림픽이었다.

첫 경기였던 나이지리아전은 난타전 끝에 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나이지리아가 비행기 티켓값 문제로 경기 시작 6시간을 남기고 현지에 도착했었기에 더욱 씁쓸한 패배였다.

콜롬비아와의 2차전에선 황당한 자책골로 2 대 2 무승부에 머물었고, 최종전 스웨덴전에서는 이기고도 눈물을 흘려야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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