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공공서비스 총괄, '경기도일자리재단' 출범

입력 2016-09-01 17:01  

경기도내 일자리 관련 공공서비스를 총괄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일 부천시 옛 원미구청사에서 공식 출범해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일자리 관련 공공서비스를 총괄하는 재단은 경기일자리센터, 경기도기술학교,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등 기존 일자리 관련 기관을 하나로 통합해 각종 일자리 사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이날 남경필 경기지사는 출범식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면서 "일자리재단이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행복 창출의 핵심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성공적 운영으로 대한민국 일자리 정책의 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김화수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와 사람을 연결하는 국내 최고의 고용서비스 허브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용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경기도가 행정기관이 가진 인력·조직·예산의 경직성을 극복해 무한경쟁의 노동시장에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진을 이루겠다는 취지에서 12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

조직은 기획연구조사본부, 고용성장본부, 북부일자리본부, 경기도기술학교 등 3본부 1학교 체제로 운영하며 직원은 180여명이 상주한다.

재단은 청년 현장 경험 기회와 취업 역량을 키우는 '경기청년 및 대학생 인턴지원사업', 개인별 맞춤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경기청년뉴딜 사업' 등 60여 개 주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재단 출범과 함께 다음 달까지 일자리센터, 여성능력개발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기술학교 등 4개 기관에 대한 조직폐지 등 통합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재단 출범식에는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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