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경제정책] 내년 공공부문 6만명 신규 채용한다

입력 2016-12-29 08:24  

정부, 일자리 창출 위해 17조원 투입


정부는 내년에 일자리 창출을 위해 17조원을 투입하고, 공공부문에서 6만명 이상 신규채용한다.

정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이와 관련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공부문 일자리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5조8000억원보다 1조원 가량 확대한 17조1000원의 일자리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고용창출 유인 강화를 위해 고용·투자 등 세제지원 대상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했다. 또 제조업·건설업 등 산업별 맞춤형 일자리 대책도 추진한다.

제조업에서 해양플랜트 100여명, 산업용 섬유소재 30여 명등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무인기 등 신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 추가 창출에 나선다.

건설업에서는 기능인등급제 시범사업을 내년 상반기 추진하고, 중소건설업 해외진출시 청년 훈련비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창업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청년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감면을 현행 5년 50%에서 처음 3년 75%, 이후 2년 50%로 확대했고, 창업경진대회 내실화 및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 제작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지방자치단체 정원 1만명을 신규 증원하고 국가·지자체 공무원 4만명과 공공기관 2만명 총 공공부문에서 6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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