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여주·양평 오후 11시 한파주의보…내일 영하 12도

입력 2017-01-30 16:40  

수도권기상청은 30일 오후 11시 이천, 여주, 양평 등 경기 남부 3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더불어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안산, 시흥, 김포, 평택, 화성 등 경기도 5개 시에 내려진 강풍 주의보를 해제했다. 이 지역에는 이날 오전 9시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강풍 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출근길 안전 운전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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