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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백악관 외교안보 책임자 16일 만난다

입력 2017-05-15 17:20  

포틴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방한
정의용 청와대 TF단장과 회동
한미 정상회담 일정 조율



[ 이미아 기자 ] 청와대와 미국 백악관의 외교·안보 책임자들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16일 청와대에서 만난다.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사진)과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 등은 15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1박2일의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포틴저 선임보좌관은 이날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하고,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매우 좋았던 대화의 후속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촛불시위를 염두에 둔 듯 “나 역시 한국 시민들이 성공적이고 민주적인 정권교체를 이뤄낸 것을 축하하며 이는 매우 훌륭한 일”이라며 “한국인들이 세계에 영감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 백악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외교안보 문제를 총괄하는 포틴저 선임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통화 당시 배석한 인물로, 한반도 관련 정책의 핵심 인사로 꼽힌다.

포틴저 선임보좌관 일행은 16일 오전 청와대 외교안보 태스크포스 단장인 정의용 전 주제네바 대사와 만날 예정이다. 정 단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가장 주요한 협의 내용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개최 일정 조율과 북한 핵개발 및 미사일 발사 문제 등이 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포틴저 선임보좌관을 접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포틴저 선임보좌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정규 외교부 차관보와도 면담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문 대통령과 전격적으로 만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포틴저 선임보좌관은 청와대 수석비서관급에 해당되지만 문 대통령이 미 대표단을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로 예우할 경우 면담할 가능성도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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