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업체인 에포크미디어그룹은 전 세계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부동산 전문지 ‘KUVE’를 지난 7일 창간했다. 한국 투자전문 브랜드인 ‘이인베스트(e-invest)’와 함께 만들었다. 한국 부동산 정보와 해외 부동산 정보는 각각 중국어로 동시 발간한다. KUVE는 언어 장벽으로 정보 전달이 어려웠던 한국 부동산시장을 중국에 전달한다.한국 부동산 정책, 트렌드, 매물 정보는 물론 시장 분석까지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 15년째 중국어 신문을 발간하고 있는 에포크미디어그룹의 한국지사인 에포크미디어코리아가 콘텐츠를 생산한다. 이충용 한국도시정책학회장은 “중국인들의 한국 부동산 투자는 소통 부재와 정보 불신 벽에 막혀 있다”고 말했다. 그랜트 리 에포크미디어코리아 최고경영자는 “한국의 주거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한국의 부동산 투자 전문 기관과 국가 기관이 협력을 위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02)55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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