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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네스트·코인플러그 등 중소형 거래소 “은행, 가상계좌 발급 해달라”

입력 2018-01-30 08:51   수정 2018-01-30 08:58



코인네스트·코인플러그·고팍스 등 법인계좌를 이용하는 중소형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은행들의 가상계좌 발급 거절로 인해 회원 간 혼란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거래소의 회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30일 이 같은 거래소들의 주장을 담아 “오늘부터 은행권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의 가상계좌 거래실명제를 도입하면서 법인계좌를 이용하는 중소형 거래소 회원들이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해당 협회에 속한 법인계좌 이용 가상화폐 거래소는 코인네스트, 코인플러그, 고팍스, 이야랩스 등 7곳이다. 이중 가장 회원 수가 많은 곳은 코인네스트로 약 50만 명에 달한다. 여기에 코인플러그(약 35만 명), 고팍스(약 15만 명), 이야랩스(약 5만5000명), 코인링크(약 5만 7600명) 등을 포함하면 총 회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선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해당 거래소들은 실명확인이 가능한 가상계좌를 도입하기 위해 은행과 논의를 진행했으나 은행 측에서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대로 가상계좌 거래실명제를 적용하지 못한다면 해당 거래소들은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중소형 거래사 대표는 “일부 거래소에만 신규 가상계좌를 허용하는 것은 형평성 차원에서 어긋난다”고 토로했다.

김화준 한국블록체인협회 부회장은 “은행연합회를 통해 가상계좌 실명거래제를 도입하기로 협의한 6개 은행들은 정부 눈치를 볼 게 아니라 시장에 공정한 기회를 줘야 한다”며 “100만 개 이상의 계좌를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그대로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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