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코바이오, 고함량 엑소좀 함유된 전문가용 메조테라피 제품 'ASCE+' 출시

입력 2018-11-02 15:58   수정 2018-11-04 10:22


엑소좀 전문 바이오 벤처 엑소코바이오(대표 조병성)가 전문가용 메조테라피 클리닉 브랜드 'ASCE+'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메조테라피는 피부 밑의 중배엽에 주사기로 약물을 넣는 시술이다.

ASCE+는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유래한 엑소좀 성분을 얼린 뒤 건조한 제품으로 피부 재생 및 항염 효과가 뛰어나다. 이 회사가 특허를 출원한 성분인 ASC-엑소좀은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엑소좀을 자체 기술로 정제한 원료다. 피부에 좋은 70가지 이상의 성장인자와 싸이토카인이 들어 있는 이 원료가 약 5억ppm(1ppm은 100만 분의 1kg) 들어 있어 피부 세포 성장을 촉진한다.

엑소좀을 비롯해 수분 보충에 좋은 히알루론산,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성장인자 복합물, 주름을 방지하는 레니톨 등 여러 유효 성분을 함유한 파우더 앰플과 액상 앰플로 구성된다. 두 앰플을 혼합해 사용한다. 회사 관계자는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고 피부 본연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했다.

엑소코바이오는 지난해 4월 설립됐다. 사업 초기 12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지난 9월 300억원을 추가로 유치했다. 엑소좀 분야에서는 국내 1위, 세계 3위의 투자 유치 실적이다. 줄기세포 산업 시장조사 기업 '바이오인포먼트'가 최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엑소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4곳' 가운데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 8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ASC-엑소좀이 함유된 화장품 브랜드 '셀트윗'을 선보인 데 이어 전문가용 클리닉 브랜드 ASCE+를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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