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전용 학습 프로그램 등 대구서 휴먼케어콘텐츠 쏟아진다

입력 2019-05-02 18:29  

경북대 산학협력단 지원사업 성과


[ 오경묵 기자 ] 대구의 엠쓰리솔루션(대표 이선우)은 치매환자와 인지장애인을 대상으로 뇌 활성화와 인지기능 향상을 돕는 전산화인지 학습 프로그램을 2017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을 대구지역 보건소와 치매센터에 공급해 지난해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우수스타트업’에도 선정됐다. 경북대 산학협력단의 휴먼콘텐츠개발사업 지원 덕이다.

대구시에서 벌이는 휴먼콘텐츠개발사업이 지원기업의 연구개발과제 사업화 및 고용창출에 성과를 내고 있다. 경북대 산학협력단 휴먼케어기술센터(센터장 김현문)는 지난해 엠쓰리솔류션 등 29개 기업과 병원을 지원해 16건을 제품화하고 1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일 발표했다. 80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한 ICT기금사업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휴먼케어콘텐츠는 헬스케어 융합콘텐츠 가운데 예방, 치료, 재활 등 스마트 의료로 각광받는 신산업이다.

대구의 브이성형외과의원(대표원장 최원석)은 코디소프트(대표 안영준)와 공동으로 지난해 증강현실을 이용한 해외 의료진 전문트레이닝 플랫폼 및 콘텐츠를 개발했다. 브이성형외과의원은 국내 의료기술을 배우려는 중국 랴오닝여신투자관리회사와 대만 성형외과 등을 대상으로 의료 트레이닝 콘텐츠 및 국내 의료시스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와 휴먼케어기술센터는 새로운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휴먼케어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달 5G 기반 휴먼케어콘텐츠를 개발하는 강소기업을 모집하기로 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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