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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실사법, 위기를 기회로 [성현 ESG스토리] 2024-05-29 09:29:10
것이다. 인권, 노동의 사회적인 영역 또한 리스크 관리에 포함되어야 한다. 남녀고용이나 장애인차별금지, 중대재해처벌법, 외국인근로자 차별 문제 등 한국 기업이 대응해야 할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노동조합이나 시민단체가 불만을 제기할 수 있는 고충처리 시스템도 구축해야 하는...
막 오르는 22대국회… 노동분야 입법 '미리 보기' 2024-05-28 17:19:04
지적한 바 있다. 실제로 노란봉투법은 노동법의 기본체계를 뒤흔드는 것으로서, 충분한 연구와 사회적 공감대 없이 입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청 근로자의 보호라는 명분으로 노란봉투법이 추진되기도 하는데, 하청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조건이나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 반대표를 던질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5년, 일터의 明과 暗 2024-05-28 17:18:46
많았다. K괴롭힘법은 종속노동에 대해 법으로 정의되어왔던 노동법을 '존중노동'에 대한 법으로 바꾼 역사적 사건이다. 나아가 ILO(국제노동기구)가 채택한 190호 '일하는 세계에서의 괴롭힘과 폭력 철폐' 협약의 내용에 상당 정도 부응하며, 아시아 최초로 입법에 성공했다. 입법을 계기로 한국은 '...
우재준 "교촌·멕시칸·호식이 고향이 대구…'맥도날드'는 왜 못 나오나" [인터뷰] 2024-05-18 11:15:56
부지를 확보한 뒤 어떻게 개발할지는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겠다." ▶상임위는 어디를 희망하는지. "환경노동위원회에 가고 싶다. 지금까지 환경·노동 이슈는 ‘86세대’가 주로 주도해 왔고 그들이 만든 오래된 패러다임이 여전히 지배적이다. 30대 젊은 의원으로서 ‘제3노조’ 등 새롭게 일어나는 노동시장 흐름을...
뒤집어진 성조기, 침몰하는 백악관…뉴욕 한복판서 "미국은 망했다" 2024-05-02 19:25:02
프로 초이스(pro choice·여성의 선택권 존중)인 민주당으로 나뉘며 세대 간 이슈로 비화하기도 했다. 카르멘 위넌트는 이 이슈에 대해 조용하고 담담한 분노를 표출한다. 벽 전체를 낙태 클리닉 의사와 자원봉사자의 사진 2500여 장으로 채운 것.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여성들의 수많은 사연을 구구절절 늘어놓는 대신,...
김동연 지사 "5월 한 달 경기도 전 직원 1일 특별휴가" 2024-04-18 18:15:16
등 공직사회의 특성을 고려해 1일 휴가 사용이 어려운 직원들에 대해서는 5월 중 하루를 선택해 사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통상 노동절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포함되지 않는다. 공무원은 근로기준법에 우선해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교육공무원법 등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국가공무원법 제67조 및 관공서 공휴일에...
[시사이슈 찬반토론] 외국인 돌봄 도우미 '차등 임금' 불가피한가 2024-04-15 10:00:06
등 노동계는 이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는다. 가뜩이나 불안정한 노사관계에 대형 불안 요인을 새로 만들면서 사회적 갈등거리만 추가하는 게 된다. 다른 많은 산업이나 업종에서도 차별 적용을 해달라고 하면 최저임금위원회와 정부는 일일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그럴 만큼 중요하지 않다. 직업의 종류나...
식용견 구하는 시민단체 '카라'에서 벌어진 '이전투구' 2024-04-11 11:52:16
활동이 사회 전체에 큰 반향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카라는 전진경 대표의 왕국"그러나 카라 내부에는 시민단체 답지 않은 비 민주적 운영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카라 노조(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일반노조)에 따르면 카라 전진경 대표는 인사·사업·홍보 등 사내 모든 주요 조직의 의장을 맡고 있다. 후원금...
"나이 많은 부하직원들이 말을 안들어요" 2024-03-19 16:41:19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중앙노동위원회에서는 하급자 19명이 그룹장을 대상으로 사임 요구 피케팅, 사임 요구 내용이 담긴 현수막 게시, 관련 내용 홍보물 배포, 연판장 작성 등을 한 행위에 대하여 상급자라고 하더라도 관계의 우위성(수적 측면)을 이용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며 사용자의 징계처분이...
류호정 "이준석과 '페미' 논의…책임있는 '성평등 정책' 낼 것" [인터뷰] 2024-03-08 16:57:51
사회는 다원성이 존중받는 민주사회다. 양극단의 진영 정치에서 젠더 갈등은 소모적인 문제로 치부되지만, 정치인은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 전 의원은 "개혁신당은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이 존중받는 진정한 제3지대 정당"이라며 "지금까지의 정치에선 갈등을 조장만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