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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EU서 '인권·환경실사 의무' 위반 기업 과징금 2024-05-24 19:42:14
삼림벌채 등 인권·환경 관련 부정적 영향을 예방·해소하고, 관련 정보를 공개할 의무를 부여하는 법이다. EU 역내 기업은 직원 수 1천명, 전 세계 순매출액 4억 5천만 유로(약 6천600억원) 이상부터 적용 대상이다. 한국을 포함한 역외 기업은 EU내 순매출액이 4억 5천만 유로를 초과하면 해당된다. 역외기업엔 직원 수...
말레이시아, '오랑우탄 외교' 나서…"팜유 수입국에 선물" 2024-05-09 13:21:42
벌채 지역에서 생산된 주요 상품에 대한 고강도 규제에 나선 후 나온 정책이다. EU는 산림 황폐화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삼림벌채와 관련된 팜유, 커피, 고무 등에 대한 수입과 판매를 사실상 금지했다. 팜유는 아이스크림, 비누, 립스틱 등 다양한 상품 제조에 쓰인다. 환경단체들은 팜유 농장을 만들기 위해 열대우림이...
통상본부장 "EU 공급망실사지침, 선제 대응하면 기회 요인" 2024-05-09 11:00:02
삼림벌채 등 인권과 환경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각종 의무를 담고 있다. CSDDD는 EU 각 회원국의 국내 입법을 거쳐 오는 2027∼2029년 발효돼 대기업부터 차례로 적용될 전망이다. EU 집행위원회는 법 시행 전 이행을 위한 상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법무법인 세종의 장윤제...
인니 남술라웨시서 홍수·산사태로 14명 사망…주택 1천채 파손 2024-05-04 16:50:13
인도네시아는 최근 몇십년 사이 삼림 벌채와 광산 개발로 우기가 되면 산사태와 홍수가 자주 발생,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우기 막바지가 되면 큰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기 동안에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 규모도 더 커지기 때문이다. 지난달에도 남술라웨시주 타나 토라자군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기후환경부터 노동인권까지…높아지는 유럽발 '통상장벽' 2024-04-25 10:35:54
삼림 벌채 등의 인권·환경 피해를 방지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다. 역외 기업의 경우 EU 매출액이 4억5천만유로를 초과하면 최종 모기업이 실사 의무를 지기 때문에 사실상 한국 대기업 상당수가 해당 법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사실상 '탄소세'에 해당하는...
유럽의회 '공급망실사지침' 가결…韓대기업 부담 가중될 듯(종합) 2024-04-24 23:41:05
삼림벌채 등 인권과 환경 피해를 방지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다. 지침에 따르면 한국 등 역외 기업은 EU 매출액이 4억 5천만 유로(약 6천611억원)를 초과하는 경우 '최종 모기업'이 실사 의무를 지니게 된다. 사실상 한국 대기업 상당수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유럽의회, '공급망실사지침' 가결…韓대기업 부담 가중될 듯 2024-04-24 21:22:34
강제노동이나 삼림벌채 등 인권과 환경 피해를 방지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의무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다. 지침에 따르면 한국 등 역외 기업은 EU 매출액이 4억 5천만 유로(약 6천611억원)를 초과하는 경우 '최종 모기업'이 실사 의무를 지니게 된다. 사실상 한국 대기업 상당수가 적용 대상이 될...
2027년부터 EU서 '강제노동' 수입품 철퇴…韓기업도 유의해야 2024-04-23 22:46:52
삼림벌채 등 인권과 환경 피해를 방지하고 문제 해결 의무를 부여하는 '공급망 실사 지침' 입법을 위한 유럽의회 최종 표결도 오는 24일 실시한다. 공급망 실사 지침(Directive)은 회원국이 별도로 국내법을 제정해야 하는 법적 가이드라인에 해당해 각국에 어느 정도 재량권이 있다. 이에 비해 강제노동 금지...
중국산 몰려오는데…韓 제지업계 '역차별 규제' 몸살 2024-04-22 18:01:12
대상으로 합법적으로 벌채가 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도입한다. 제지업계는 매년 전체 수급량의 80%에 해당하는 200만t 이상을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해외산 펄프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 제도에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다. 제도가 시행되면 각 제지사는 펄프를 수입할 때마다 6단계에 걸친 산림청의 합법성 심사를...
"중국은 되고 우리는 안된다니"…역차별에 '분통' 2024-04-22 15:06:14
제도는 산림청이 주도하는 정책으로, 불법 벌채된 목재가 국내에 반입되지 않기 위해 만들어졌다. 하지만 중국 등 해외에서 만든 종이 제품이 합법적인 목재를 사용했는지는 추적하지 않은 채 국내 제지사들만 옥죄고 있어서 역차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산림청은 다음달 16일부터 수입 목재펄프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