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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출국 신청 후 금은방 털고 도주..."제도 악용" 2024-05-23 16:37:01
출국을 신청해 놓고 금은방을 턴 뒤 곧바로 출국해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7일 오전 3시 10분께 불법 체류 신분 40대 중국인 A씨가 제주시 연동 한 금은방에서 1억원 상당의 귀금속 70여 점을 훔쳐 달아났다. A씨는 범행 약 8시간 만인 오전 11시 20분께 제주에서 중국 상해로 가는 항공편을 타고...
'폭탄이자'로 뜯어낸 돈만 9억9000만원…불법 대부업자 결국 2024-05-20 10:12:45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후 보완 수사를 통해 A씨가 추가 222명으로부터 이자 7억원을 받은 혐의를 확인했다. 검찰은 "확인된 범죄수익에 대해서 추징보전 등을 통해 범죄 수익을 환수할 예정"이라며 "취약 계층을 상대로 한 불법사금융 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징보전이란 유죄가 확정되기...
마약 전과 30대 女, 수면제 수차례 처방…어떻게 가능했나 2024-05-17 11:06:33
송치한 뒤, 검찰이 보완수사를 통해 추가 범행을 밝혀냈다. 검찰은 A씨가 마약 투약 전과가 있어 자신의 이름으로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지 않고 지인의 주민번호를 도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의 보험급여도 부당하게 지급돼 A씨에게는 국민건강보험법 위반죄도 적용됐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이정식 장관 "노동법원 설치 협의 즉시 착수...노동약자보호법도 제정" 2024-05-16 10:51:50
않게 표준계약서를 개발·확산하고 시중노임단가를 보완하거나 새로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미조직 근로자는 노조에 가입하지 않는 근로자로, 2022년 기준 임금노동자 87%인 1,862만6천여명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선 노조 조직률을 높이고 근로자성을 인정받는 노동자를 늘리는 정책 대신 미조직 노동자 보호법만 만드는 ...
피해자 울리는 '기습 공탁' 막는다…의견 청취 의무화 2024-05-16 08:53:41
16일 기존 공탁제도를 보완한 내용을 담은 공탁법 및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앞으로는 재판 중인 가해자가 피해자의 권리 회복에 필요한 금전을 공탁한 경우 법원이 피해자 의견을 의무적으로 청취하도록 개정된다. 가해자의 형사공탁금 회수를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규정도 신설된다. 가해자가 재판 선고 후...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딸 '아빠 찬스' 논란 송구하다" 사과 2024-05-14 21:59:43
제 역할을 하려면 수사·행정 인력 증원, 검사 임기 규정 보완, 수사·기소 범위 확대를 포함한 공수처법 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수사 대상 범죄가 제한돼 있어 범죄 혐의를 발견하더라도 수사 개시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공직자 부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을 수사 대상에...
'미투' 폭로 佛여배우들 '포괄적 성폭력방지법' 촉구 2024-05-14 19:33:04
보호 명령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문 수사 조직 구성, 피해자 트라우마 무료 치료 등도 요구했다. 기고문에 이름을 올린 안 세실 마일페 여성재단 회장은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에서 "성폭력 피해자인 여성이 수사와 재판 전 과정에서 제대로 고려되지 않는 한 우리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미투 운동이 피해자...
수능·모의평가 출제 교사, 학원에 문제 팔면 최대 '파면'된다 2024-05-05 06:15:50
단속한 데 이어 후속 조치로 관련 제도를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행 규칙에는 입시 부정, 수능·모의평가 출제·검토 경력을 활용한 사교육 관련 영리 행위 등으로 시험의 공정성을 해치는 교육 공무원에 대한 징계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이를 명확히 한다는 뜻이다. 개정안에는 교육공무원 징계 기준에 비...
兆단위 사기범, 美선 징역 100년…韓선 15년 '남는 장사' 2024-04-28 18:27:09
범위도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판결을 내려야 해서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까지 70%대를 유지해온 사기 범죄 검거율은 검경 수사권 조정이 시행된 2021년 61.4%, 다음해 58.9%로 떨어졌다. 한 검사 출신 정부기관장은 “수사기관의 사기 범죄 수사 역량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퍼질수록 사기 범죄 발생률도 높아질 수밖에...
[단독] 대법원, 13년 만에 '솜방망이' 사기 양형기준 손본다 2024-04-28 14:00:01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 역량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퍼질수록 사기 범죄 발생률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형사사법시스템의 위기가 사기범죄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형법 전문가인 모성준 대전고등법원 판사는 "형사사법시스템이 서서히 작동을 멈추어 가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사기천국이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