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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내년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 맞아 튀르키예 방문 2024-05-17 22:17:09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 겸 세계총대주교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가 기념일을 함께 축하하고 싶어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바르톨로메오스 1세의 설명에 따르면 교황은 내년 튀르키예를 찾아 이스탄불의 총대주교청을 먼저 방문한 뒤 이즈니크(옛 지명 니케아)로 향할 계획이다. 니케아 공의회는 서기 325년 5월 20일...
푸틴 5기 공식 취임…"서방과 대화, 대등한 조건에서만 가능"(종합) 2024-05-07 20:21:30
키릴 러시아 정교회 총대주교가 집전하는 감사 기도에 참석했다. 현지 방송들은 푸틴 대통령이 취임식장에 들어서기 전 크렘린궁 내 집무실에서 서류를 검토하는 모습부터 취임식 전 과정을 생중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제 최고급 리무진 세단 '아우루스 세나트' 개량 버전을 타고 대궁전으로 이동했다. 낮...
젤렌스키, 부활절 맞아 "신은 어깨에 우크라 국기 달아" 2024-05-06 00:17:32
키릴 총대주교는 "러시아의 성스러운 국경을 보호해달라"고 기도하며 신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내분'을 멈춰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키릴 총대주교는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지지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궁 메시지를 통해 키릴 총대주교가 어려운 시기에 조국의 발전과...
고삐풀린 이스라엘군…기자·자국인질 이어 구호요원까지 살해 2024-04-03 11:31:35
예루살렘 총대주교청은 이스라엘 저격수가 가자지구 교회와 수녀원에 있던 비무장 상태의 모녀를 사살했다고 주장했으며, 지난 1월에는 어린 손자의 손을 잡고 백기를 든 채 대피하는 민간인이 총에 맞아 숨지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스라엘군의 계속된 해명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에서 이어지는 민간인...
교회 지키려 남았지만…가자 '소수종교' 기독교인들 생존 위협 2023-12-25 19:00:23
라틴 총대주교청은 "(이스라엘 저격수가) 교전 상대가 없는 교구 안에서 냉혹하게 그들을 죽였다"고 비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모녀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성가족 교회 근처에서 로켓 추진 수류탄을 발사했고,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정찰병으로 확인된 3명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예수는 가자지구 폐허 속에 함께"…베들레헴의 우울한 성탄절 2023-12-24 09:42:26
총대주교와 수장들도 지난달 성명을 내고 신도들에게 "불필요한 축제 활동"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축하 행사 대신 "목회 활동과 성찬 의식에서 성탄절의 영적 의미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의 여정을 기려 예루살렘부터 베들레헴까지 이어지는 가톨릭 총대주교의 행렬도 규모가...
인질사살 후폭풍에도 이스라엘 가자 공세 지속…"100여명 사망" 2023-12-18 10:40:07
가톨릭교회 예루살렘 총대주교청이 이스라엘 저격수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교회에서 비무장 모녀를 사살했다고 밝히면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대한 비판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일은 테러리스트는 없고 가족과 어린이, 환자, 장애인만 있는 성가정 본당에서 일어났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스라엘, 비무장 모녀 사살…교황 개탄 2023-12-17 21:45:49
로마 가톨릭교회 예루살렘 총대주교청이 주장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예루살렘 로마 가톨릭 라틴 총대주교청은 성명을 내고 "이날 정오 무렵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기독교 가정이 피신해 있는 가자지구 교회 안에서 이스라엘 저격수가 기독교인 여성 2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대주교청은...
이스라엘, 가자성당 비무장 모녀 사살…교황 "고통스럽다" 개탄(종합) 2023-12-17 21:35:51
보호하려다가 7명이 총격을 받아 다쳤다고 총대주교청은 전했다. 아울러 총격 당시 사전 경고가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그들은 교전자가 없는 본당 경내에서 냉혹하게 총살당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인근 수녀원에 이스라엘 탱크가 발사한 발사체 3발이 떨어져 3명이 다치고 연료 공급 장치가 망가졌다고 성명은 전했...
이스라엘 저격수, 교회서 모녀 사살...카톨릭 비난 2023-12-17 18:00:09
대주교청은 "나히다와 그의 딸 사마르는 수녀원으로 걸어가던 중 총에 맞아 숨졌다"면서 "한 명은 다른 한 명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려던 중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도 이날 교회에서는 총 7명이 총격을 받아 다쳤다고 총대주교청은 전했다. 또 총격 당시 사전 경고가 없었다며 "그들은 교전자가 없는 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