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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조명도 없는 이 공간…홀로 눈 감는 그녀의 셔터 2024-05-30 18:06:29
공공장소가 그가 담아내는 대상이다. 도서관과 교회, 콘서트홀과 미술관 등을 그만의 시선으로 담는다. 그래서 그를 ‘공간의 초상을 그리는 사진가’로도 부른다. 완벽한 비례와 구도로 사진 작업에 평생을 바친 회퍼가 4년 만에 개인전으로 서울을 찾았다. 지난 23일 서울 삼청동 국제갤러리 서울점 K2에서 개막한 ‘칸디...
교회서 여고생 사망…합창단장·단원도 구속 2024-05-30 17:15:27
함께 지내던 신도가 검찰에 송치된 데 이어 이 교회의 합창단장과 단원도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27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합창단장 A(52·여)씨와 단원 B(41·여)씨를 구속했다. 당일 오후 송종선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교회서 멍든채 사망한 여고생…신도 이어 설립자 딸도 '구속' 2024-05-30 16:40:58
교회 합창단 당장이자 설립자의 딸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정확한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히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C양은 지난 15일 오후 8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교회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시간 만인 16일 오전 0시20분께 숨을 거뒀다. 경찰이...
인분 섭취가 신앙훈련?…유명 교회 목사 2심도 실형 2024-05-30 12:31:28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저지른 '빛과진리교회'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김형석 부장판사)는 30일 강요 방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명진(65) 목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하고 구속했다. 김 목사는 추가로 2016년...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풍부한 음색의 피아니스트 최희연 콘서트 2024-05-29 18:42:38
언덕 위 교회와 그 옆에 어린아이를 데리고 큰 그릇을 이고 가는 여인이 그려져 있어 교회가 그의 삶의 중요한 기둥임을 나타낸다. - 도시문화 해설사 한이수의 ‘길 위의 미술관’ ● 여름날 바람 같은 박지윤의 바이올린 연주 어린 시절부터 박지윤의 연주 모습을 보고 있으면 늘 자신감, 당당함이 느껴지곤 했다. 여름날...
교황, '동성애 혐오' 표현 논란에 사과 "나쁜 의도 없어"(종합) 2024-05-28 23:14:51
스페인어다. 그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교회가 성소수자 신자를 포함해 누구에게나 개방적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는 즉위 초반인 2013년 7월 29일 첫 기내 기자회견에서 동성애자 사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가 누구를 정죄하리오"라고 답했다. 이 발언은 오랫동안 교회에서 소외당했던 성소수자 가톨릭...
마크롱 "美만 바라보는 함정 빠져선 안돼…유럽 자강해야" 2024-05-28 17:16:49
대통령은 독일 드레스덴 성모교회 광장에서 “민족주의적 사고나 미국만 바라보는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유럽의 진정한 통일 혹은 통합은 우리가 스스로 국방과 안보의 틀을 확립할 때 완성된다”고 말했다. 유럽이 경제적 통합에서 더 나아가 유럽 공동 방위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이는 앞으로...
"성소수자 옹호해온 교황, 주교들과 회동서 동성애자 멸칭 사용" 2024-05-28 08:55:16
가톨릭 교회의 관대한 입장을 강조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비공개회의에서 성소수자를 일컫는 모욕적인 속어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20일 이탈리아 주교...
마크롱 "미국만 바라봐선 안 돼"…독일서 '유럽 자강' 설파 2024-05-28 03:29:56
오후 드레스덴 성모교회 광장에서 한 연설에서 "우리는 공동의 새로운 안보 개념을 구축해야 한다"며 "유럽인으로서 이는 코페르니쿠스 혁명에 버금가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진정한 통일 혹은 통합은 우리가 스스로 국방과 안보의 틀을 확립할 때 완성된다. 이는 앞으로 몇 년 동안의 과제"라며 "그래서 우리는...
방사성 폐기물인데 정부는 "강제 못해"…진화하는 재건축 알박기 2024-05-27 11:22:16
명도소송에서 3심까지 이겼는데 교회 신도들의 방해로 철거에 실패해서다. 조합은 결국 교회를 제척하는 변경계획안을 올해 초 확정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정당한 절차를 통해 법적으로 승소해도 버티기에 나서면 손쓸 방법이 없다”며 “학습효과로 더 악질적인 알박기기 기승을 부리는 악순환”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