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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코르다, US오픈 첫날 ‘셉튜플 보기’ 2024-05-31 11:47:07
차례나 샷을 물에 빠뜨리며 무너졌다. 결국 8타 만에 그린에 공을 올린 뒤 2퍼트로 마무리하며 이 홀에서만 7타를 잃었다. 코르다가 커리어 중 한 홀에서 남긴 최악의 스코어다. 이후 15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각각 보기 한 개씩을 더한 코르다는 전반에만 10타를 잃었다. 후반에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해 더...
채식요리에 빠진, 고기굽기의 달인 2024-05-30 18:18:30
오래전부터 코스와 곁들이는 와인 페어링과 함께 논알코올 페어링을 운영했는데 그 완성도가 여느 노르딕 퀴진의 그것들을 능가할 정도로 수준급이다. 확실히 손님 앞에 놓이는 접시만이 아닌 그 시간을 채우는 오감의 만족도에 세심한 정성을 들인 티가 역력했다. ‘고기굽기의 기술’ 쓴 셰프플로릴레주의 오너 셰프인...
박현경 "6년동안 얼마나 컸는지 세계적 선수들과 겨뤄볼래요" 2024-05-30 18:08:44
“그린 경사도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에 그린을 정확히 공략하기 위해서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늘어난 비거리·샷 정확도로 자신감 ‘UP’박현경에게는 오랫동안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자신의 KLPGA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 나온 2021년 메이저 대회인...
'자기 공' 쳤는데…박성제, 오구플레이로 실격 2024-05-23 18:57:14
페어웨이를 한참 벗어나 숲으로 날아갔다. 반면 프로비저널(provisional) 볼, 이른바 잠정구는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박성제는 이후 숲에서 원구를 찾았지만 볼이 놓인 자리가 다음 샷을 하기 어려운 지점이었다. 벌타를 받고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려고 해도 두 클럽 이내에는 볼을 드롭할 자리가 마땅치 않았다. 결국...
"잔디와 벙커는 훌륭한 놀이터"…콘서트장 변신한 골프장 2024-05-21 19:19:25
‘그린콘서트’가 열리면서다. 밸리코스 1번홀은 콘서트 무대가 되고 페어웨이 곳곳에서 가족들이 소풍을 즐긴다. 벙커는 어린이들의 씨름장으로 변신한다. 오는 25일, 스무 번째 그린콘서트가 열린다. 올해는 김재중 장민호 백지영 한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최등규 대보그룹·서원밸리CC...
쇼플리, 최저타 신기록으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2024-05-20 18:11:49
18번홀(파5). 잰더 쇼플리(31·미국·사진)가 그린 바로 앞 페어웨이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핀 1.8m 옆에 붙었다. 버디 퍼트에 성공하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침착하게 퍼팅한 공이 홀을 한 바퀴 돌더니 안쪽으로 쏙 들어가자, 쇼플리는 두 팔을 번쩍 들고 세상을 다 가진 듯 환하게 웃었다. ‘역전패 전문가’라는...
'역전패 전문가'의 반격…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 2024-05-20 15:44:58
쇼플리(31·미국)가 그린 바로 앞 페어웨이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핀 1.8m 옆에 붙었다.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앞서 이 홀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올라선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연장을 준비하면서 이 장면을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지난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54번째 생일' 탱크가 부활했다…역대 최고령 우승 2024-05-19 18:42:48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반면 최경주는 세 번째 샷에서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페어웨이에서 친 최경주의 세컨드 샷은 짧고, 왼쪽으로 감겼다. 그린 앞 개울 쪽으로 향한 공은 작은 섬처럼 자리잡고 있는 러프에 떨어졌다. 그린 끄트머리에 있는 작은 섬, 마치 그의 고향인 완도 같은 자리였다....
개울 안 작은 섬에서 만든 기적…'탱크' 최경주, 한국 골프 역사 새로 썼다 2024-05-19 17:45:23
연장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로 두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반면 최경주는 두번째 샷에서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페어웨이에서 친 최경주의 세컨 샷은 짧고, 왼쪽으로 감겼다. 그린 옆 개울 쪽으로 떨어진 공은 개울 안에 작은 섬처럼 자리잡고 있는 러프에 떨어졌다. 그린 끄트머리에 있는 작은 섬,...
'경력직 루키' 홍예은 "한국 코스에 혼쭐나는 중…'가을 여왕' 기대해주세요" 2024-05-18 01:31:01
1위(28.12개), 그린 적중 시 홀당 퍼트 1위(1.72개)를 기록할 정도로 그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퍼팅 비결에 대해 "반드시 넣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미국 대회코스는 전장이 길고 러프가 너무 길어요. 페어웨이를 놓쳤다가는 타수를 잃을 위험이 큽니다. 어떻게든 타수를 지켜야 한다는 다짐 때문에 퍼트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