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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함의 상징된 K콘텐츠"…유현준 교수가 말하는 경계없는 OTT 시대 2025-12-23 14:12:39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했다. 유 교수는 "인간은 본래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온 동물"이라며 "마당이 있던 전통 공간은 계절·날씨·해의 위치에 따라 늘 달라졌지만, 현대의 아파트 거실은 벽지와 형광등이 늘 같다"고 말했다. 변화가 사라진 환경 속에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변화를...
[인터뷰] '발레 아이돌' 전민철 "마린스키서 백조의호수 왕자…꿈 이뤘어요" 2025-12-23 07:24:50
마린스키 입단 오디션을 마치고 처음으로 마린스키 극장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봤을 때다. 김기민 선배님이 춤을 추신 무대였다. 그때의 감동과 기분이 너무 좋아서 빨리 이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어렸을 때부터 꾼 꿈이 현실로 이뤄지고 있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
파라마운트, 워너 인수전 총력…"CEO 부친 엘리슨이 보증" 2025-12-23 04:05:18
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선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주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라마운트는 22일(현지시간) 공개 성명을 통해 최근 워너브러더스 주주들의 우려 사항으로 제기된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
라멘 한 그릇에 일본 속으로…'담뽀뽀' 40년 만에 한국 개봉 2025-12-22 18:40:28
대한 갖가지 풍자와 조롱, 더 나아가 깊은 회한과 우려, 동시에 희망을 선보이는 내용이다. 이건 코미디이고 일종의 서부극(라멘 웨스턴이라고까지 한다)인데다 일본 특유의 로망 포르노 기법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사회적 리얼리즘 계열의 작품으로도 읽힌다. 아니 상당 부분 그런 면모가 돋보인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은...
오페라계 절대 반지 '3년 대장정' 떠나볼까 2025-12-21 18:17:22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1부 라인의 황금 공연에선 로타 쾨닉스가 지휘를 맡는다. 올해 오페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을 성공리에 선보인 연출가 로렌조 피오로니가 참여한다. 내년 시즌 국립오페라단의 첫 작품은 ‘베르테르’(4월 23~26일)다. 독일 대문호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삼아...
故 윤석화, 사랑했던 대학로에서 마지막 인사…노제 끝으로 영면 2025-12-21 11:23:53
극장(옛 정미소 극장) 마당에서 엄수됐다. 이날 오전 10시쯤 열린 노제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배우 박정자, 손숙을 비롯해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출가 손진책 등 동료 예술인과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고인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한국연극인복지재단의 길해연 이사장은...
[단독] 화면 깨지고 자막 잘려…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부실 논란 2025-12-19 16:13:33
설비 안정성에 대한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 상영관에서마저 매끄러운 관람 환경을 담보할 수 없다면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특화관을 선택할 이유도 없다는 지적이다. 영화업계 관계자는 “영화를 배급사로부터 받아 틀어주는 형태인데, 사전에 자막 싱크, 화면 이상 여부 등을 살피기 위해 점검하는 것이...
'멜로퀸' 노리는 문가영 "대중 마음에 쐐기를 박고 싶었죠" (인터뷰) 2025-12-19 14:52:55
거칠게 담배도 피우고 스모키 메이크업도 한다. 집에 대한 갈망을 가진 친구인데 '마음의 집'을 원하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원에겐 은호 자체가 집이다. 그를 만나면서 눈에 띄게 부드럽고 성숙함이 높아진다. 정원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집을 찾아 떠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만약에 우리'는...
정명훈과 부산, 이용훈의 유럽 일정표를 흔들었다 2025-12-19 14:41:53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영국 런던 로열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주역을 맡았던 세계적 테너다. 2007년 칠레 산티아고 시립극장에서 오페라 ‘돈 카를로’ 주역을 맡으면서 데뷔했다. 오페라 ‘투란도트’에선 주인공 칼라프 역만 120여 차례 맡았다.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활동했던 그는 지휘자 정명훈이 선보일 이번...
197분짜리 아바타 3편은 '늑대와 춤을'과 판박이다, 왜? 2025-12-19 08:47:54
영화를 만들도록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극장 회전율이 나오지 않는다. 하루 극장 회차를 아무리 많아야 3회밖에 잡지 못한다. 이게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까. 할리우드는 충분하다고 본다. 이번 3편의 제작비는 4억 달러이다. 약 6천억 원이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흥행 트렌드는 그걸 충분히 상쇄하고도 남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