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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바이오벤처 붐 꺾인 일본이 주는 교훈 2024-05-24 18:05:06
생리의학상 수상자만 5명을 배출한 기초과학 강국이기도 하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라고 내세울 게 전무한 한국의 초라한 현실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이런 일본 제약산업의 고민은 취약한 산업 생태계였다. 쟁쟁한 제약사는 한둘이 아니지만 될성부른 바이오벤처는 찾기 어렵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벤처기업...
시공간 18번 넘어 우주여행…외계 행성으로 떠나는 호캉스 2024-05-02 19:23:54
평행우주의 세계가 있다. 이곳을 지나면 공상과학(SF) 영화 속에서만 보던 모습이 눈앞에 펼쳐진다. 양옆으로는 들끓던 용암이 분출한다. 심해 생물들이 숨 쉬는 깊은 바닷속과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 사막도 마주한다. 지구와 비슷하면서도 낯선, 미지의 외계 행성이다. 우주정거장에서 다른 포털로 이동하면 새로...
"그래도 뉴진스인데…" 개미들 '줍줍'에 증권가 반응은 [신민경의 테마록] 2024-05-01 07:30:01
간의 경쟁이 심해질 때는 한쪽 팬덤에 부정적인 이야기들이 다시 수면 위로 오르는데, 증권가에서는 이 시기를 '정점'으로 본다"며 "팬덤도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결속력을 다지기 때문에 사태만 매듭지어지면 오히려 하이브를 넘어 케이팝 시장이 더 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브가 직면한...
의대로 다 빠지면 어쩌나…대기업 취업보장학과 '봇물' 2024-04-21 18:31:32
이공계 인재의 의대 쏠림 현상이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여 대학들로서도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이공계 최상위 학과도 의대 선호 심화 후폭풍을 피해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의대 증원 이슈가 본격화하기 전인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도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하는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최초 합격자의 92%가 등록을...
[사이테크+] "종간 경쟁이 호모 종 분화 촉진…척추동물 진화 추세와 반대" 2024-04-18 05:00:01
분화율이 높아지다가 경쟁이 심해진 후에는 멸종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호모 속 종들은 반대 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 홀스타인 박사는 "틈새가 채워지면 무언가가 더 많은 종을 출현하게 했고 호모 종이 많을수록 새 종의 분화 속도도 빨라졌다"며 "이는 다른 척추동물 진화 추세와 완전히 반대되고 진화...
[사이테크+] "오존에 노출된 초파리, 다른 종 간 짝짓기…불임 잡종 증가" 2024-04-12 05:00:01
연구소 마르쿠스 크나덴 박사팀은 12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같은 초파리 속(屬) 초파리 4종을 오존에 노출한 뒤 짝짓기를 분석하는 실험에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가 여름철에 흔히 볼 수 있는 오존 오염이 약간만 심해져도 유전적으로 가까운 종...
바다로 간 쓰레기…충격적 결과에 '경악' 2024-04-06 12:55:02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브리타 데니스 하데스티 박사팀은 6일 과학 저널 '심해 연구 파트 I'(Deep Sea Research Part I Oceanographic Research Papers)에서 해저의 플라스틱 양과 분포를 추정하는 예측 모델을 구축해 분석한 결과, 해저에 300만~1천100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양 플라스틱 종착지는?…"해저에 최대 1천100만t 쌓여 있어" 2024-04-06 06:00:02
"해양 플라스틱 54%, 200m 이상 심해 바닥에"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세계적인 환경 문제가 되는 가운데 깊은 바다 밑바닥에 최대 1천100만t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쌓여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브리타 데니스 하데스티 박사팀은 6일...
美의 '심해 주권' 도발에…중·러 "링 위에 올라오고 말해라"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2024-03-26 15:07:37
국제해저기구가 내년쯤이면 심해저 광물 탐사에 관한 규정의 최종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미국이 그 전에 UNCLOS를 비준해야 정식으로 자국 민간 기업들의 해저 자원 탐사·시추권을 '지원'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중국은 이미 국영기업 3곳에 심해 광물 탐사를 허용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도널드...
[이응준의 시선] 가난한 경제적 자유주의자의 고백 2024-03-21 17:33:31
거시적으로는 ‘문학’이거나 그 일종이고, 과학은 과학밖에는 없다. 어느 특정 분야의 훌륭한 전문가든지 세상에 대해 뭔가 개소리를 할 적에 가만 들여다보면 십중팔구는 사이비 신학(神學) 같은 사회주의적 교주나 교인 노릇을 하고 있기 마련이다. 심지어 경제학자라는 자들까지 그렇다. 물론 나 역시 386이라는 시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