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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연락 끊다 아들 죽자 나타난 친모 승소…"참담한 판결" 2023-08-31 15:03:52
정쟁에 밀려 논의도 되지 못한 채 계류 중이다. 이날 항소심 재판을 지켜본 '구하라법 통과 국민참여연대' 김노영 소장은 "구하라법이 3년째 국회에 계류 중인데 오늘 판결을 보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울분이 치솟는다"며 여야에 구하라법의 조속한 통과를 강조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나는 무죄입니다"…모의법정 선 스타트업 대표의 '울분' [Geeks' Briefing] 2023-08-28 16:14:51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모빌리티 규제 '모의재판' 열려 중소벤처기업부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에서 ‘모빌리티 분야 규제뽀개기 모의재판’을 개최했다.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기차 폐배터리, 미래자원 vs 쓰레기?’ ‘AI 학습을 할 수 없는 영상정보’ ‘바다에 띄울 수 없는 수소 선박...
'태국인 아내와 신혼 첫날밤 강간 고소당했다' 50대男 무죄 2023-08-22 14:42:18
했다가 강간 혐의로 고소당한 50대 남편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강간 및 강간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이날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9일 부산 북구 자택에서 아내...
태국인 아내 "첫날밤 강간당했다" 고소…남편 무죄 2023-08-22 14:25:11
50대 남편이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강간 및 강간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9일 부산 북구 본인 집에서 아내 B씨의 거부에도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국제결혼업체를 통해 소개받은 두...
[연합시론] 전경련 복귀 수순 밟은 4대 그룹, 정경유착 고리 끊을 자신 있나 2023-08-18 14:05:31
2020년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공여·횡령 혐의 재판 때 재판부의 권고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준법 의무 위반을 독립적으로 감시·통제'하는 것을 첫 번째 권한과 역할로 명시하고 있는데 윤리 경영과 관련한 중대 사안에 대해 다소 모호한 입장을 내놓은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결국 최종 판단은 경영진의 몫...
[취재수첩] 차기 대법원장은 '기울어진 운동장' 바로잡아야 2023-08-14 17:46:51
급증(법원행정처 자료)했다. 재판이 갑자기 늘어지는 이유는 김 대법원장 체제 때 강화된 포퓰리즘 문화 때문이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2019년 도입한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지방법원 판사들이 투표로 법원장 후보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임명하는 제도다. 인기 투표의 성격이 없지 않다. 법원장이 되려는...
후임병에 주먹 날리곤 "안 때렸다"…20대 징역형 2023-08-10 20:39:24
시절 불침번 근무를 서는 후임병을 폭행한 2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10일 직무수행군인 등 상해,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 이용 음란, 협박 혐의로 기소된 A(22)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강원 한...
'동창생 폭행치사' 20대, 법정서 "목 조른 적 없다" 무죄 주장 2023-08-10 15:09:37
첫 재판에서 "사건 당일 피해자에게 목을 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피고인이 주짓수 기술인 '백초크'를 걸었다고 공소사실이 적시했으나 그런 행위를 한 사실 자체가 없어 무죄가 선고돼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A씨의 괴롭힘 행위와 관련한 특수상해·공갈·강요 혐의도 부인했다. 다만...
정부, 잇단 범죄에 '정신질환 관련 제도 개선 TF' 구성 2023-08-04 19:16:34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TF에는 복지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한다. 복지부는 "최근 사건의 원인으로 여러가지가 제기되고 있지만 정신질환자 입원제도 전반을 검토하고 외래치료 지원 제도를 개선하는 등...
고개 숙인 양이원영, 노인비하 발언 두둔하다 끝내 "죄송합니다" 2023-08-02 14:07:25
없었다. 이어 양이 의원은 "청년층의 정치 참여의 필요성과 함께 저 자신을 생각하며 장년층과 노년층의 정치 참여 책임에 대해 얘기하려고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양이 의원은 이날 정오께 페이스북에 노인 폄하 논란을 일으킨 김 위원장의 발언을 공유하면서 "맞는 얘기"라고 동조해 논란을 증폭시켰다. 이어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