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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 푸틴, 스탈린 넘어 '30년 집권' 확정…"러 더 강해져야"(종합2보) 2024-03-18 11:15:21
정적으로, 지난달 16일 시베리아 감옥에서 옥중 의문사한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사망에 대해서도 "슬픈 일"이라고 처음으로 언급했다. 권위주의적인 통치 스타일로 독재자를 뜻하는 '스트롱맨' 평가가 따라다니는 푸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도 상당한 저항을 받았다. 선거 첫날인 15일에는 곳곳에서...
득세하는 스트롱맨…트럼프 재선 노리고 푸틴·시진핑 장기집권 2024-03-18 11:10:17
반대 세력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고 최근에는 최대 정적인 알렉세이 나발니마저 옥중에서 의문사하면서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견고한 철권통치 체제를 갖췄다. 푸틴 대통령은 2020년 개헌을 통해 2030년 열리는 다음 대선까지도 자신이 출마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종신 집권'의 길을 닦아둔 상태다. 미국에서는...
러 대선 투표율도, 푸틴 득표율도 신기록…부정선거 논란은 계속 2024-03-18 10:02:52
비판하고 있다. 미국, 영국, 독일 등은 푸틴 대통령 정적들의 투옥과 주민 검열로 투표가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고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평가절하하고 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번 대선을 '조작 선거', '선거 사기'로 규정하며 러시아 공공 부문 근로자, 학생, 국영 기업 직원들이...
'5선 차르' 푸틴에 서방 "독재 우려"…친러 진영은 "환영" 2024-03-18 09:08:55
존 커비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푸틴이 정적들을 투옥하고 다른 이들이 자신에게 맞서 출마하지 못하게 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이 선거는 명백히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2022년 2월부터 3년째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며칠간 러시아...
5선 푸틴, 나발니 이름 첫 언급 "슬픈일…죄수교환 동의했었다"(종합) 2024-03-18 07:42:07
정적으로 평가받아온 나발니는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 지난달 16일 갑자기 사망했다. 푸틴 대통령은 나발니가 사망 직전 수감자 교환으로 석방될 수 있었다는 나발니 측근 마리아 페브치흐의 주장이 사실이었다고 인정했다. 페브치흐는 나발니와 미국 국적자 2명을 러시아 정보요원 출신 바딤 크라시코프와 교환하는...
푸틴, 역대 최대 득표율로 '30년 집권' 확정…"더 강한 러시아" 2024-03-18 07:39:31
성공한 푸틴 대통령은 내부 정적에 대한 감시와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럽의회 싱크탱크는 이달 한 보고서를 통해 "푸틴 대통령의 대선 승리는 그의 침략 전쟁을 합법화하고 남은 반대파의 입지를 줄어들게 해 향후 6년간 자신의 비전을 견제 없이 실행할...
젤렌스키 "러 대선은 선거 흉내 내기일 뿐, 정당성 없어" 2024-03-18 04:34:23
의존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점령지역에서의 '선거'는 무효이며 또 하나의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백악관은 러시아 대선에 대해 "정적을 수감하고 다른 사람들이 출마하지 못하게 한 방식을 고려하면 이 선거는 분명히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美, 러시아 대선 '푸틴 5선'에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아" 2024-03-18 03:42:45
확실시되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대선에 대해 "분명히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푸틴 대통령이 정적을 구금하고 그들이 자신을 상대로 출마하지 못하게 막았다고 지적했다. bluekey@yna.co.kr (끝)...
소련 붕괴에 강한 러시아 원했던 푸틴, '21세기 차르'로 2024-03-18 03:34:44
정적으로 평가받던 알렉세이 나발니 등 많은 비판자들이 의문사하거나 투옥됐다는 점을 지적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푸틴을 "살인 독재자", "폭력배"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022년 푸틴을 "전쟁광"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푸틴 집권 기간 반복적으로 전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푸틴 종신집권'에 분노…투표소에 방화·연막탄 투척 2024-03-17 18:45:28
저항 운동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푸틴의 정적’이라고 불리던 나발니는 지난달 옥중 의문사했다. 나발니는 2017년 괴한이 뿌린 녹색 살균소독액을 맞고 실명 위기에 처한 바 있다. 나발니 지지자들은 대선 마지막 날인 17일 낮 12시 전국 투표소에서 무효표를 던지는 등 저항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