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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직 지지직…그 때 그 시절 낭만을 재생하다 2021-10-28 18:09:41
“오래된 LP를 무분별하게 재생하는 건 고려청자에 술을 담아 마시는 행위와 비슷하다”며 “다시 구하고 싶어도 찾기 힘든 음반은 문화유산과 가치가 맞먹는다”고 했다. 수집가들은 감상보다 수집 자체에 희열을 느낀다. 이 때문에 최근 재발매하는 LP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대신 현재 구하기 어려운 중고 LP를...
LA미술관서 고가 한국 예술품 100점 전시…기증자 누구길래 [김동욱의 하이컬처] 2021-10-26 09:50:51
통일신라 시기 도자기와 고려청자, 조선 시대 자기를 비롯해 김명국(1600~1662), 김득신(1754~1822), 유운홍(1797~1859), 허련(1809~1893) 등의 회화작품이 포함됐습니다. 궁중 화가 이인문(1745)의 작품도 있다고 합니다. 이밖에 각종 불화와 불상 등 다양한 컬렉션을 자랑한다고 하는데요. 현대 작품으로는 한국 두 번째...
자코메티·곰리·시걸…리움에서 만나는 거장들의 '화려한 귀환' 2021-10-05 18:58:13
김홍도의 대표작 ‘군선도’, 화려한 청자 주전자인 ‘청자동채 연화문 표형 주자’ 등 국보들이 대표적이다.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제작된 나전칠기 팔각합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나전 국화당초문 팔각합’, 조선 왕실의 위엄을 보여주는 ‘백자청화 운룡문호’도 주목할 만한 유물이다. 전반적인 고미술 전시 구성은...
BTS "달항아리 매력적"…김정숙 여사 "예술에 조예 깊어" 2021-09-21 10:30:39
이동해 신라의 금동반가사유상, 고려시대의 청자피리, 현대의 분청사기와 달항아리 등 전시품들을 관람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삼국시대의 신라 금동반가사유상을 보면서 “좋아하는 작품”이라며 포즈와 미소를 따라하기도 했으며, 고려시대의 청자피리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달항아리 앞에서...
독일 훔볼트포럼 한국관 개관…중국·일본관의 10분의 1 규모 2021-09-21 06:26:48
중 설명과 함께 전시된 의미 있는 전시품은 14점에 불과했다. 고려 시대 청자 주전자 1점과 사발과 그릇 6점, 재독 도예가 이영재 작가의 도자기 3점, 청자를 찍은 이재용 사진작가의 작품 '응시의 기억' 2점, 조선시대 동자승 석상 한 쌍 등이다. 나머지 유물은 '연구소장품'이라는 명목으로 유리 벽장에...
[책마을] 우리는 왜 고려청자를 아름답다고 느낄까 2021-09-16 18:03:34
한국인에게 고려청자의 색이 아름답다는 건 당연한 상식이다. 학교에서부터 고려청자는 위대한 예술품이며 색이 특히 일품이라고 배운다. 하지만 막상 고려청자의 색이 왜 아름다운지 이유를 대라면 막막해진다. 실제로 보면 청자의 색은 대부분 청색보다 어두운 녹색에 가깝다. 원색이나 채도가 높은 색을 선호하는 인간의...
MMCA '이건희 컬렉션'…덕수궁서도 김환기·이중섭 만나요 2021-09-15 15:29:36
이중섭의 ‘봄의 아동’과 옆에 놓인 고려 시대의 ‘청자상감 포도동자문 주전자’도 마찬가지다. 전시 특성상 관련 미술사 등을 미리 공부하고 가거나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보면 더욱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미술관 앞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가 공동 기획한 ‘덕수궁 프로젝...
'문화보국' 李회장이 남긴 선물…"가까이서 보니 더 설렌다" 2021-07-20 17:40:22
청동기, 삼국시대 금동불·토기, 고려시대 전적(典籍)·사경·불교미술품·청자, 조선시대 전적·회화·도자·목가구 등이 시대별로 두루 나와 있다. 이 회장의 컬렉션이 우리 역사의 전 시기와 분야를 아우름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다. 전시에 나온 기증품 중 상당수는 교과서에도 실린 국가지정문화재다. 하지만 실제로...
'이건희 컬렉션' 국민 곁으로…서울 전시 본격 시작 2021-07-20 08:00:01
청동기, 삼국시대 금동불·토기, 고려시대 전적·사경·불교미술품·청자, 조선시대 전적·회화·도자·목가구 등 장르와 시대를 불문한 귀중한 고미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다. 전시에 나온 가장 이른 시기 고미술품은 한반도의 청동기시대 만들어진 붉은 간토기와 철기시대 초기 제작된 청동방울(국보 제255호·사진...
김환기에도 이중섭에도 담겼다…분청사기와 고려청자의 아름다움 2021-07-13 17:13:01
옆에 놓인 고려청자 ‘청자상감 포도동자문 주전자’의 그림을 그대로 화폭에 옮겨놓은 듯하다. 김환기가 “새로 도자기를 구입하면 반드시 도 선생에게 보였다”고 수필에 적었을 정도로 도자기 애호가였던 도상봉은 그림에도 조선 백자를 즐겨 그렸다. 이번 전시에 나온 ‘라일락’과 이건희 컬렉션의 일부인 ‘정물A’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