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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베이컨부터 푸코까지…유럽 근현대 지성사 2019-10-10 17:25:34
탐구하는 통사(通史) 성격의 학술 교양서다. 17세기 초반~20세기 후반 유럽에서 발생한 주요 사상운동의 특징과 그것이 현재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살핀다. 출발점은 프랜시스 베이컨, 종착점은 미셸 푸코다. 이 책의 주제인 ‘사상적 근대성’을 베이컨이 탄생시켰고, 푸코가 해체했다는 게...
홍지웅 대표, 출판문화발전 공로로 은관문화훈장 2019-10-08 17:16:52
교양서를 출간하고 20여 개국의 해외 주요 출판사에 출판저작권을 수출해 국내 문학의 한류 열풍을 주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팀장은 33년간 대학출판부에서 대학교재, 교양학술서 등을 발간했으며, 편집실무 강의로 출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대학출판 발전에 기여했다. ‘책의 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을...
[책마을] 은화→지폐→전자화폐…통화로 보는 격동의 세계사 2019-10-03 18:04:32
역사 교양서 작가 미야자키 마사카쓰는 저서 에서 동아시아 3국의 통화명이 유럽의 ‘대항해 시대’에 스페인이 멕시코에서 주조한 멕시코달러에서 유래했다고 설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스페인은 16세기 페루와 멕시코 은광에서 채굴한 엄청난 양의 은을 수송하기 편하도록 멕시코에 있는 화폐 주조소에서 주화로...
[책마을] 황제에 힘 실어준 쌀, 자본주의 씨앗 된 밀 2019-09-26 17:38:15
미국식으로 표준화된 코카콜라와 맥도날드의 등장을 ‘소비자의 시대’로 해석하고 금융 위기와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의 관련성도 설명한다. 인류 역사가 음식을 따라 움직였음을 보여주는 교양서로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다. 다만 지나친 단순화와 일반화는 경계하면서 읽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권은중...
조국이 비판한 `반일종족주의` 베스트셀러 2주연속 1위 2019-08-23 10:53:41
연구위원 등이 함께 쓴 역사 교양서로, 저자들이 "구역질 나는 책"이라는 원색적 표현으로 책 내용을 비난한 조 후보자를 모욕죄로 고소하면서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저자들은 한국이 과거사에서 가장 많은 과오와 만행을 저지른 중국 등은 놔두고 일본만 원수로 인식하는 것은 민족주의가 아니라 샤머니즘이 깔린...
반일 종족주의, 베스트셀러 1위…조국 "구역질 나는 책" 2019-08-17 07:30:51
교양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학원강사 설민석이 쓴 '설민석의 삼국지. 1'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1'이 10위권에 있었다. 2주간 1위를 지켰던 어린이 도서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 8'은 2위로 밀려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90년생이 온다'는...
이영훈 "위안부, 성노예로 볼 수 없다" 2019-08-16 19:04:38
목청을 높였다. 그러면서 "기존 역사 교과서와 교양서, 소설, 영화는 오로지 일제의 야만적 약탈성만 부각했다"고 지적하고 "약탈설의 문제는 일제 억압과 차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근대인으로 자기를 변모해 온 역사를 놓치거나 왜곡하게 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교장은 지난 4일 MBC 기자를 폭행한 것과 관련해서...
[책마을] '타고난 전사' 처칠, 히틀러 없었다면 '빛나는 실패자' 됐을 수도 2019-08-15 18:15:04
역사교양서 작가 제바스티안 하프너(1907~1999)가 쓴 <처칠, 끝없는 투쟁>의 거의 끝부분에 나오는 대목을 간추려 재구성한 것이다. 처칠이 1965년 세상을 떠난 지 2년 뒤 출간된 이 책의 원제는 ‘churchill(처칠)’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국내에서 52년 만에 처음 번역돼 나온 한국어판 제목에 ‘끝없는...
출판계, 反日 분위기에 일본 책 마케팅 비상 2019-08-07 17:06:21
역사서 주목반면 반일 문제 등 일본을 다룬 역사서와 교양서는 출판가에서 새로 주목받고 있다. 이영훈 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의 <반일종족주의>는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이달 들어 교보문고 정치·사회 분야 판매 1위에 올랐다. 아오키 오사무 전 교도통신 서울특파원이 아베 신조와 내각 각료 19명 중 15명...
후텁지근한 일요일…수영장·공원·서점에 나들이 인파 2019-07-14 15:59:16
교양서적과 만화책을 사러왔다"면서 "바깥은 더워서 실내에서 시원하게 책 보는 게 제일이다"면서 웃으며 말했다. 오전부터 백화점에서 쇼핑, 식사를 끝냈다는 직장인 이모(33) 씨는 "잠시 바깥에 나갔는데 후텁지근해서 다시 실내로 돌아왔다"며 "에어컨이 있을 만한 곳을 찾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고속도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