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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언론 "한중일, '삼국지' 다시 읽으며 최대공약수 찾기" 2019-12-24 17:28:25
때 '맹자'의 구절을 인용해서 한 발언을 소개하며 "문 대통령의 말처럼 양국 관계 발전은 천시(天時·하늘의 때)와 지리(地利·땅의 유리함)를 갖췄으니 인화(人和·사람들의 화합)만 더하면 반드시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文대통령 "최근 상황, 북한에도 이롭지 않아"…시진핑에 '中 역할론' 당부 2019-12-23 13:39:17
수 없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며 "맹자는 천시는 지리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만 못하다고 했다. 한·중은 공동 번영할 수 있는 천시와 지리를 갖췄으니 인화만 더해진다면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를 두고...
김우중 전 회장 '인생 2모작' 본거지, 베트남 번찌 골프장 2019-12-10 06:00:08
탁월한 능력을 입증한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김 전 회장은 맹자 '진심편'(盡心編)을 자주 인용하곤 했다. "得天下英材而敎育之三樂也."영재를 얻어 가르치는 것이 세 번째 즐거움이라는 뜻으로, 교육자의 기쁨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표현이다. 그는 2010년부터 번찌 골프장에서 '인생 2모작'을 본격적으로...
조국의 짐, 조국의 덫 [권영훈 기자의 청와대는 지금] 2019-08-26 16:17:36
레임덕`마저 지적하고 있다. 맹자의 `여민동락(與民同樂)`을 보면 `임금과 백성은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뜻이다. 다시말해 `백성에게 고통을 주면서 왕만 즐길 경우 백성은 등을 돌린다`는 성현의 말씀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 조국의 짐 조 후보자는 딸 입시 부정, 일가 사모펀드 투자, 웅동학원 사금고화 등...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청출어람 (靑 出 於 藍) 2019-08-26 09:00:07
한다는 게 핵심이다. 인간이 선(善)의 씨앗을 품고 태어났다는 맹자의 ‘사단지심(四端之心)’과 대비되는 주장이다. 순자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긴 권학편에는 학문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글이 나온다. ‘학문은 그쳐서는 안 된다(學不可以已). 푸른색은 쪽(藍·한해살이 풀로 잎은 염료로 쓰임)에서...
고전으로 보는 기업가의 인문학, “내 밥그릇을 내 손으로 깨라!” 2019-07-19 16:39:00
『맹자(孟子)』에는 ‘생어우환 사어안락(生於憂患 死於安樂, 걱정과 어렵고 근심스러운 것이 나를 살게 하고 편하고 즐거운 것이 나를 죽음으로 이끈다)’이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박 박사는 이 말을 통해 기업은 안정적이고 평온한 경영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힘든 상황일 때 돌파구를 찾고 새로운 솔루션을 찾아 낼 수...
박정식 서울고검장 퇴임…"국민을 위한 검찰로 발전하길" 2019-07-18 10:30:01
맹자의 '불우지예 구전지훼(不虞之譽 求全之毁·생각지 못한 명예도 있고 완전함을 추구하려다 입게 되는 비판이나 상처도 있다)'를 인용하면서 후배들에게 외부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을 주문했다. 박 고검장은 "좋은 평가나 결과에 대해서는 항상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최선을 다한 일에 대해서는...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호연지기 (浩然之氣) 2019-07-15 09:00:05
방법이 있으신지요.” “그건 용(勇)이니라.”맹자가 설명을 덧붙였다. “마음속에 부끄러운 게 없으면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게 대용(大勇)이다.” 공손추가 재차 물었다. “그럼 선생님의 부동심(不動心)과 고자의 부동심은 무엇이 다른지요.” 맹자가 답했다. “...
[신간] 사단칠정론으로 본 조선 성리학의 전개 2019-07-13 09:00:05
인간 감정론이며, 맹자 성선설을 바탕에 두고 있기 때문에 도덕감정론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조선 유학자들은 학맥과 학파에 따라 수백 년간 이 문제를 둘러싸고 논의를 이어가 학문적 심화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예문서원. 424쪽. 4만원. ▲ 한국 민주주의, 100년의 혁명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엮음. 김정인 외...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一以貫之 (일이관지) 2019-06-24 09:00:06
도(道)를 계승했으며, 그의 가르침은 공자의 손자 자사를 거쳐 맹자에게까지 전해졌다. 동양 5성(五聖) 중 한 사람이다. 증자 역시 여느 제자들처럼 스승의 앎을 부러워한 모양이다. 어느 날 공자가 물었다. “삼(參·증자의 이름)아, 너는 내가 모든 걸 배워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증자가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