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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레고의 반전…"부속품 된 현대인 초상" 2021-08-08 16:48:09
“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며 채색화를 그린 경험이 깔끔한 표현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 작가의 작품 세계 변천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2010년대 초반 작품인 ‘Empire from what I know(아는 것들로부터의 제국)’ 연작은 그의 문제 의식을 직접적으로 그린 작품들이다. 레고 블록으로...
"출신 학교 어디?"…日 재계 움직이는 학벌주의의 민낯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1-06-20 07:26:38
산업의 아버지인 호리코시 지로도 도쿄대의 전신인 도쿄제국대학 항공학과 출신이다. 2차 대전 당시 탁월한 성능으로 미군 사이에서 악명 높았던 '제로센'을 설계했다. 전후에는 미쓰비시중공업에 입사해 일본산 여객기인 'YS-11'의 설계를 맡았다. 혼다제트, 미쓰비시스페이스제트 등 일본 항공기 개발...
[다산 칼럼] 민사고 폐교와 한전공대 신설 2021-06-07 18:43:33
경성제국대학 아닌가. 필자가 보기에 명문 사립학교의 문을 닫게 하는 것과 얼렁뚱땅 철학과 방향 없이 또 다른 공공대학을 신설하는 것은 같은 이유로 매우 부적절하다. 정부의 두 가지 그릇된 경향이 결합해 나라를 어둠과 빈곤으로 끌고 가는 현상의 일단이라고 판단한다. 첫째는 공공부문의 비대화다. 한국 관료제는...
향수+공감+웃음+감동의 콜라보 '컴백홈'이 남긴 것 4 2021-06-06 08:19:00
‘청춘 5호’(차청화-심진화 편)와 대학 친구 세 명이 한 집에 거주하며 사업까지 함께하고 있는 유쾌발랄 ‘동교동 청춘즈’(유민상-김민경 편), 예대생다운 재치와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한 무대미술 전공생 ‘청춘 9호’(박진주-이초희 편)에 이르기까지 총 15명의 청춘들이 보여준 15개의 꿈과 희망이 시청자들에게 긍정...
[책마을] '중국夢'이란 가스라이팅…처음은 돈, 그 다음엔 협박 2021-06-03 17:52:08
엘리트 통치를 앞세우는 중국식 패권 제국을 공언한 것이었다. ‘중국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구호는 복수를 꿈꾸는 보복주의, 선민의식에 기반한 인종차별주의, 만족할 줄 모르는 영토 확장주의를 가리는 분칠에 불과했다. 중국이 양손에 쥔 무기는 교역과 투자였다. 보통은 경제라는 끈을 당기면 상대방은 알아서 재빨리...
[책마을] 지도엔 '성공으로 가는 길'이 숨어 있다 2021-05-27 17:47:53
대영제국의 심장은 뭐니 뭐니 해도 영국왕립지리학회였다. 거기에는 식민통치에 필요한 지리 정보가 늘 가득했다고 한다. 상류층 자제일수록 고생스러운 험지여행을 마다하지 않았는데, 대학에서 지리학을 전공한 윌리엄 왕세손은 중미 정글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칠레의 오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한다. 실리콘밸리에는...
[청춘만찬]"수업 중에도 소설책 몰래 볼 정도로 독서광이었죠” 과학자가 꿈이었던 안철수가 정치인이 된 이유 2021-05-14 11:35:43
그 행동을 처음으로 옮긴 계기가 대학 때 의료봉사활동이었다. 주말마다 의료 활동을 하면서 사회로부터 받은 빚을 갚아나가기 시작했다.” 의료 봉사를 하면서 아내 분을 만난 걸로 알고 있다. “맞다. 당시엔 대학에 진료동아리가 없어서 종교동아리에서 진료 봉사를 했다. 당시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진료...
멸종한 2천년 전 고대 대추야자 씨앗 싹 틔워 게놈 "부활" 2021-05-04 14:05:16
뉴욕대학에 따르면 아부다비 뉴욕대(NYUAD) '게놈 및 시스템 생물학 센터' 연구진들은 레반트 지역 남부의 유적지에서 발굴된 대추야자(Phoenix dactylifera) 씨앗을 이용해 게놈 분석한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했다. NYUAD 생물학 교수 마이클 푸루가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현재...
[천자 칼럼] 수교 120년 벨기에 2021-04-25 19:02:19
제국 외교권이 박탈돼 벨기에와의 관계가 끊겼다. 벨기에는 1차 대전 때 독일에 점령돼 중립국 지위를 잃었다. 그런데도 한국이 어려울 때마다 도왔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때 가장 먼저 이를 승인했고, 6·25 전쟁에는 3000명 이상을 파병해 함께 싸웠다. 한국명 ‘지정환’인 디디에 테스테븐 신부는 전북 임실에...
[샵샵 아프리카] 케이프타운 테이블마운틴 산불의 명암 2021-04-24 08:00:06
명문대로 한때 세계 100위권 이내 대학으로 손꼽혔으나 역설적으로 1994년 흑인 민주화 정권 창출 이후 구시대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의 유물로 간주되는 등 새로운 건물 투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학력 수준도 과거보다 저하됐으며 특히 대학 소장 도서도 미국 지방 주립대 수준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