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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길고양이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5-07-01 17:49:59
기원전 6세기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던진 말이다. 이 의문문이 어떤 맥락에서 돌출되었는지는 딱히 알 수 없지만 기억에 남아 여러 번 되뇌며 의미를 해독하고자 애썼다. 가뭄과 폭우 사이에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 아무도 설명할 수 없을뿐더러 분명한 사실은 사람은 날씨를 만들지 못한다는 점이다. 오직 땅과 하늘이...
스스로 가설 세우고 검증…10년 연구 이틀 만에 끝낸 'AI 과학자' 2025-06-29 17:49:09
진보를 앞당긴다스웨덴 철학자 닉 보스트롬은 2014년 출간한 저서 ‘슈퍼인텔리전스: 경로, 위험, 전략’에서 슈퍼인텔리전스를 “모든 주요 영역에서 인간 최고의 두뇌를 압도하는 지적 능력”으로 정의했다. 전문가들은 스스로 지식을 생성하고 재구성하는 능력, 새로운 가설을 직관적으로 구성해내는 ‘창발성’을...
[게임위드인] 세계로 뻗는 한국 게임, '4대 중독' 낙인찍는 사람들 2025-06-21 11:00:01
대한 중독 낙인이 가져올 파급효과는 명백하다. 프랑스 철학자 미셸 푸코(1926∼1984)는 저서 '광기의 역사'를 통해 근대 문명이 어떻게 정신병을 규정하고, 이를 감금과 통제의 수단으로 활용해왔는지를 규명했다. 푸코는 책 서문에서 "본질적인 것은 광기를 구분하는 행위이지, 그 분할이 끝나고 평온함이 회복된...
[인&아웃] AI의 진화와 터미네이터 2025-06-19 06:30:01
시점을 2045년으로 본다. 철학자 닉 보스트롬은 초지능이 인류의 존재 자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 시점에 도달하면 인간은 통제력을 상실하고, AI가 인간을 대신해 주도권을 쥐게 된다는 것이다. 스카이넷은 상상의 산물이지만 현실적 위협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실제로 현재 AI는 금융 거래, 의료 진단, 무기...
[천자칼럼] '국민 추천' 장·차관 2025-06-10 17:34:08
철학자 플라톤은 고대 아테네의 민중 중심 정치를 경계했다. 저서 을 통해 대중은 감정에 휘둘리고 선동에 취약해 능력과 덕성을 갖추지 못한 인물이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다. 대중적 인기를 기반으로 공직자와 정치인이 뽑히는 구조에 대한 통찰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김나영의 교실, 그리고 경제학] '비교'라는 개미지옥 2025-06-06 17:24:47
이럴 때일수록 무엇이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SNS엔 정제된 모습만 올라온다. 꾸밈없어 보일지라도 그조차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다.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남이 자신을 판단해주는 기준에 따라 사는 사람들은 결국 이웃의 노예가 되고 만다”고 했다. 정말 비교해야 할 것은 타인이...
프랑스 파리 예술가 테오 크로마, 독창성 빛나는 전시로 콩쿠르 심사위원 사로잡아 2025-06-04 17:23:21
철학자 질 들뢰즈가 과거 교수로 재직했던 곳으로, 예술 분야에서도 실험정신과 비판적 사고를 중시하는 학풍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이태호 작가는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프랑스에서 중·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하고, 건축 및 건설 분야가 포함된 테크놀로지 바칼로레아(Baccalaureat...
[다산칼럼] 진짜 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로 가자 2025-06-03 20:20:35
극단일 뿐이다. 어느 쪽도 현실 경제와 맞지 않는다. 철학자 자크 데리다가 말한 ‘탈(脫)구축’(deconstruction)의 필요성은 경제도 마찬가지다. 더구나 경제안보 시대다. 정부와 시장의 긴밀한 대화가 없는 국가는 운명이 위태롭다. 정부가 할 일, 시장이 할 일의 정상화가 절실하다. 정책 배합을 놓고 무엇이 최적인지,...
10개월 동안 100권 책 읽기가 가능하다고? 2025-06-02 12:26:00
할 방향을 잃고 왜곡된 시선에 사로잡혀 있다면 그것이 바로 철학자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세상의 지옥’이라고 했다. 모임을 시작하고 보니 좋은 책을 읽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아 놀랐다. 내적 성장에 대한 목마름으로 김 교수는 이해했다. 30대부터 50대까지 직업도 연령도 다양하다. 60%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