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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연설중 "가자전쟁 책임" 고성…청중 끌려나가 2024-03-21 21:14:57
경험과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 탄생 300주년을 소재로 연설하다가 "우리는 고함 아닌 언어의 힘으로 이곳 라이프치히에 모였다"며 "민주주의와 고성을 혼동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라이프치히도서전은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이어 독일에서 두 번째로 큰 출판 행사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직후 열린...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차갑게 생각하고 뜨겁게 살라! 2024-03-19 17:48:05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철학자 데카르트가 퍼뜨린 유명한 철학적 명제인데, 생각함으로써 스스로를 의미의 존재로 만든다는 점에서 이 명제는 참이다. 한때 선사들의 일화를 열심히 찾아 읽었던 때가 있다. 벽돌을 갈아 거울을 만든다는 뜻을 가진 마전성경(磨成鏡)의 일화가 기억에 남는다. 남종선의 조사 중...
[한경에세이] 주체성을 수반한 창조성으로 2024-03-15 18:11:15
세상의 세계가 일치한다고 생각한 언어철학자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언어가 세상을 그려낸다는 ‘그림 이론’을 제시했다. 언어는 인간 내면의 정체성과 본질을 대변한다는 것이다. 서양에 의해 강압적 근대화를 이룬 우리는 스스로 그 위계적 차이를 용인하고 순응한 게 아닐까. 동서양 문화는 다르다. 서양은 이원론을...
프랑스 와인 앞에선 누구도 佛가항력 2024-03-14 18:22:24
입을 통해 듣기도 했다.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파스칼은 이렇게 말했다. “한 병의 와인에는 세상의 어떤 책보다 더 많은 철학이 있다.” 자부심 강한 프랑스인들의 와인 철학을 들으러 떠나보자.지중해 햇살 머금은 오렌지 와인…프랑스 MZ가 사랑한 복숭아 와인 유럽의 캘리포니아 랑그독 프리미엄급 와인 제라르 베르...
쇼펜하우어·니체…출판가에 철학책 '열풍' 2024-03-13 18:53:01
쇼펜하우어의 책을 읽고 감명을 받아 철학자가 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체도 쇼펜하우어와 마찬가지로 인생을 고통으로 본다. 다만 두 철학자는 고통을 대하는 자세에서 차이를 보인다. 쇼펜하우어는 고통이 개인의 욕망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기에 욕심을 버리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니체는...
'AI 대부' 제프리 힌턴 "AI로 10년내 킬러 로봇 등장할 것" 2024-03-10 15:20:02
"철학자들 사이에서는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는 기능을 선천적으로 갖고 있다는 주장이 있지만 그건 틀렸다"며 "언어는 태어난 뒤에 학습하는 후천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주관적인 경험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AI는 인간과 같은 감각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힌턴 교수는 딥러닝 기술을...
유승민 "조국당 지지율 13%? 열 받는다"…유시민 반박은 2024-03-07 17:47:17
지지할 수 있어. 그런 사람이 40%가까이 된다니 정말 이 나라를 떠나고 싶어' 이렇게 말하면 안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현실적인 것은 이성적이다'라는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헤겔의 말을 노상 암송하면서, 뭔가 현실에서 일이 일어나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거라고 생각한다. 조국 신당도...
美철학자 버틀러 "하마스 공격은 무력 저항이자 봉기" 2024-03-06 00:32:53
美철학자 버틀러 "하마스 공격은 무력 저항이자 봉기" 프랑스 한 원탁회의서 주장…"공격 맘에 들진 않아"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미국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젠더 이론가인 주디스 버틀러가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무력 저항"이자 "봉기"라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어느 날 나는 누구인가, 라고 묻는다 2024-03-05 18:06:54
헤라클레이토스라는 철학자가 던진 것이다. 그는 누구의 가르침도 받지 않고 자기 자신을 탐구한 철학자다. 좋은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나 집안의 재력으로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었지만 산속에 자발적으로 은둔한다. 혼자 살며 풀과 나뭇잎을 먹으며 살았던 탓에 수종이라는 질병을 얻었다. 그는 의사들에게 이처럼...
신성 모독이라고?…체외수정에 종교·교파마다 견해 달라 2024-02-29 16:15:17
뒷받침하려고 구약성경 창세기, 13세기 가톨릭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17세기 네덜란드 신학자 등을 인용했다. 그는 기독교는 최소한 사람의 생명이 언제 시작하는지에 의견이 완전 일치하고 신은 사람 생명을 끝내는 것을 개인적 모독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IVF로 나온 수정란, 즉 냉동 배아는 사람이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