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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 새해엔 나이 좀 묻지 맙시다 2025-01-31 17:50:30
설날 떡국을 받아 들고 또 같은 생각을 했다. ‘한 살 또 먹었구나.’ 한국인만은 유독 1년에 세 번 나이를 먹는 것 같다. 1월 1일에 한 번, 설에 한 번, 만 나이가 바뀌는 생일에 한 번. 앞 자리가 ‘4’로 바뀌는 해라 그런지 떡국을 뜨는 숟가락도 유독 무거웠다. 한국처럼 나이에 민감한 나라도 없다. 특파원으로...
[토요칼럼] '애널리스트 입틀막' 그 후 2년 2025-01-24 17:32:39
‘투자 의견 BUY로 상향.’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지난 20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내놓은 분석 보고서 제목이다. 여의도에 매일 차고 넘치는 게 매수 리포트지만, 낯익은 애널리스트 이름 때문에 눈길이 갔다. 그는 재작년 5월 에코프로비엠에 처음으로 매도 의견을 내 항의 전화, 악플, 조리돌림까지 십자포화를...
[포성멈춘 가자] "드디어 그들이 우리에게" 인질석방 기대에 구름인파 2025-01-19 07:41:34
전 텔아비브 광장서 '인질석방 촉구' 토요 정기집회 군인 아들 잃은 아버지 "합의 수락 힘들었지만…이행된다면 진정한 승리" (텔아비브=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어두웠던 그날 이후 470일째가 됐고…드디어 그들이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가자지구 휴전 합의 발효를 약 12시간 앞둔 18일(현지시간) 오후 8시....
[토요칼럼] 진보는 정치인 아니라 기업인이 만든다 2025-01-17 17:49:03
작년 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대표들과 AI 신기술에 관해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한 명이 이색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내놔 현실성에 의문을 제기했더니 다른 한 명이 옆에서 이렇게 거들었다. “기자님, 세상은 결국 이렇게 바뀌는 겁니다.” 순간, 기업가정신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느낌이었다. 불확실성 속에서...
[토요칼럼] 한국은 엄두도 못낸 아르헨식 '밸류업' 2025-01-10 17:50:22
작년 한 해 주가지수가 거의 세 배로 오른 나라가 있다. 한국에서 지구 정반대편에 있는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의 대표 주가지수인 메르발(MERVAL)지수는 지난해 무려 172.52% 상승했다. 작년 1년간 10% 가까이 내린 코스피지수는 말할 것도 없고 S&P500지수(23.31%)의 7배가 넘는 불장이었다. 새해 들어서도 10%대...
[여행honey] 여유와 풍요가 교차하는 아이치현 2025-01-08 08:00:09
우나토요를 찾았다. 가게 입구에서부터 연륜이 느껴진다. 폴리카보네이트 창문 너머로 주방 모습이 보였다.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노신사가 숯불로 장어를 굽는다. 알고 보니 이곳은 일본 요리 예능 프로그램 '고독한 미식가' 특집 편에 나온 곳이라고 한다. 기름이 자르르한 쌀밥 위에 얹힌 장어가 빛났다....
[토요칼럼] 동네 체육센터의 1초컷 신청 마감 2025-01-03 18:26:19
운동하라는 말을 다들 쉽게 하지만 막상 쉬운 일은 아니다. 동네 체육센터에 들어가는 것부터 엄청난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 집 근처에 구청이 출연한 문화체육센터가 있다. 이곳은 매월 25일이면 신규 등록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온라인 신청은 ‘1초컷’으로 마감된다. 현장 접수 대기줄은 새벽 2~3시부터...
[토요칼럼] '비용질병'으로 전락한 韓 서비스업 2024-12-27 17:40:24
‘군만두’를 영어로 하면 뭘까. 이 질문에 망설임 없이 ‘서비스’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은 40대 이상의 연령대일 가능성이 높다. 2000년대 초반까지는 중식당에서 탕수육을 주문하면 군만두 한 접시가 공짜로 나오곤 했다. 네 명이 당구장에서 짜장면을 배달 주문할 때도 서비스로 군만두를 달라는 말을 당당하게 했다....
[토요칼럼] AI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2024-12-20 17:56:17
마샤는 사랑하는 애쉬를 사고로 잃고 깊은 슬픔에 빠진다. 연인이 죽은 뒤에야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친구의 권유로 애쉬의 SNS상 사진과 영상 데이터를 학습해 만든 인공지능(AI) 챗봇에 말을 건다. 죽은 연인의 말투를 그대로 모방한 AI 챗봇은 상실감과 고독에 힘겨워하는 마샤에게 삶의 의지를 준다. AI와 문자,...
[토요칼럼] DOGE, 머스크는 왜 그 단어에 꽂혔을까 2024-12-13 17:31:07
엔비디아는 NVDA, 애플은 AAPL, 테슬라는 TSLA…. 주식 종목마다 고유의 티커가 있듯 암호화폐에도 티커가 있다. 비트코인은 BTC, 이더리움은 ETH다. 코인이 1만 종을 넘어섰으니 티커도 1만 종이 넘는다. 이 중에서 요즘 가장 ‘출세한 놈’을 꼽자면 도지코인을 상징하는 DOGE가 아닐까. DOGE는 도널드 트럼프가...